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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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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질병 및 예방

가축질병 및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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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육용종계 질병발생 모니터링 강화해야
작성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록일
2010-11-19
조회수
3180
내용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11월 10일 분야별 협의체 가금분야(육용종계 농장주)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문제되고 있는 현안 질병의 피해저감을 위한 대응연구방안을 협의했다.

분야별 협의체는 수요자 측면에서의 현장애로기술 발굴과 연구 사업 수행결과의 현장적용 효율을 강화할 목적으로 2005년 8월에 구성되었으며, 가금분야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류질병과가 주관하고 있다.

이날 육용종계 농장주와의 대화시간에 닭 뉴모바이러스 감염증, 마렉병, 닭 전염성빈혈증 등 최근 야외에서 문제되고 있는 호흡기성 및 면역 억제성 질병들에 대한 대응연구 방안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종계 농장주들은 최근 일부 육용종계에서 닭 뉴모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에 따른 산란율저하(약 10%)가 종종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국내 종계군의 발병실태나 피해 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이와 더불어 검역원에서 현장문제 질병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적절한 시기마다 질병진단 사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육용종계에서 산란피크(peak)에 도달하지 못하고 산란정체(산란율 75%수준) 현상이 나오는 계군들이 출현하여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는바 산란정체의 원인이 질병 또는 사양관리 측면에서 비롯되었는지에 대한 연구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닭마이코플라즈마 감염증과 관련하여, 최근 마이코플라즈마 갈리셉티쿰(Mycoplasma gallisepticum, MG) 발생은 줄어들고, 마이코플라즈마 시노비애(Mycoplasma synoviae, MS) 발생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므로 효율적인 모니터링 검사방안과 백신개발 ·적용 등 대응연구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본 회의를 주재한 권준헌 조류질병과장은 “이날 제안된 내용들은 양계업 현장에서 시급히 문제해결을 필요로 하는 사안들로 향후 연구사업을 통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의과학기술개발연구과제로 “국내 육용종계 질병모니터링” 사업을 2011년부터 수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육용종계 농장의 주요 전염병발생 실태를 파악하고 최근 생산성 저하의 원인이 질병에 기인하는지 등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1116 육용종계 질병발생 모니터링 강화해야 - 가금분야(육용종계농장) 협의회에서 주장.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