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최근 국내 구제역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4월중 2회) 러시아 연해주, 중국 등 인접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여 우리나라에도 구제역 재발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시군 및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실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판단하여, 이번 주부터 강원도와 농림수산식품부 점검반이 합동으로 시군의 구제역 백신 수급·방역관리 실태 및 축산농가의 소독상황과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구제역 백신 항체형성율이 낮은 농가를 대상으로 항체형성율이 낮은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는 한편, 예방접종의 올바른 방법 및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지도하고 시군 및 농가의 건의사항 수렴과 백신접종에 따른 문제점을 발굴하여 시군의 구제역 방역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 자율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도는 지난 구제역 발생으로 겪은 막대한 피해와 방역경험을 상기하여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축산농가의 철저한 예방접종과 차단방역을 통해 구제역이 재발되지 않도록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문의: 농정산림국 축산과 033-249-2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