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기름 함량 많은 종실들깨 ‘안유’개발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에서는 기존 품종에 비해 수확이 보름정도 빨라 다양한 작부체계에 적합하며, 기름 함량이 많은 종실들깨 ‘안유’를 개발하였다.
들깨는 양질의 기름과 단백질을 가지고 있고, 특히 암예방, 항알러지, 뇌세포 발달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오메가-3 지방산(리놀렌산)이 60% 이상 들어있어 기름 작물계의 블루칩이라고 할 수 있다.
들깨를 작부체계용으로 다양하게 재배하기 위해서는 10월 상순 이전에 수확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안유’ 들깨는 9월 하순에 수확이 가능하면서도 기름 함량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조숙종인 ‘다실’ 들깨는 9월 중순에 수확이 가능하나, 기름 함량이 낮고 등숙이 불량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안유’ 들깨는 껍질색이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진한 갈색으로 상품성이 높고, 키가 작아 도복에 강하며, 전국 어디에서나 재배가 가능하다.
숙기가 빨라 수량성이 다소 떨어지나 2배 밀식으로 재배하면 10a당 161㎏으로 수확량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가로등이나 차량 불빛이 비치는 곳은 종실 수량이 감소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 하태정 연구사는 ‘안유’ 들깨는 수확이 빨라 농민들은 다양한 작부체계에 이용할 수 있어서 좋고, 소비자들은 햇곡식을 보름이나 빨리 맛볼 수 있어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필요한 품종이라고 소개했다.
‘안유’ 들깨의 주요 농업적 특성
품 종명 |
개화기 (월.일) |
성숙기 (월.일) |
키 (cm) |
천립중 (g) |
도 복 |
안유 |
8.26 |
9.24 |
120 |
3.3 |
강 |
새엽실 |
9.10 |
10. 7 |
150 |
4.8 |
중강 |
[문의] 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 하태정 055-350-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