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화훼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국내에서 육성한 화훼 품종을 적극 보급하기 위해 〈화훼 국내육성품종 재배기술 매뉴얼〉(사진)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국내에서 육성한 장미·국화·프리지어 등 10가지 꽃 가운데 농가에 보급이 가능한 89개 품종의 특성과 핵심재배 기술, 구입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 홈페이지(lib.rda.go.kr)에서 원문을 무료로 볼 수 있으며, 구입을 원할 경우 농진청 원예특작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범 농진청 원예특작과장은 “그동안 외국 품종을 재배하며 로열티를 냈던 화훼 농가에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며 “국내 품종을 재배하던 농업인에게는 기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031-299-2875.

김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