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육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토마토 접수 생산묘 재활용’ 기술이 개발됐다.
충남도농업기술원 토마토시험장은 접목 후 남은 접수 생산묘를 20일 더 육묘해 새로 나온 줄기를 유인한 후 반촉성 수경재배용으로 활용하면 육묘비용을 48%나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토마토 육묘장에서 토양병해에 강한 접목묘를 생산할 때 접목 후 남은 접수 생산묘에서 접수를 채취한 후 버려지는 묘를 재활용하는 방법이다.
이환구 토마토시험장 재배팀장은 “농가 실증시험 결과, 방울토마토 수경재배에서 접수 생산묘를 재활용할 경우 토마토 수량·품질 등이 종자를 파종하여 기른 묘인 실생묘와 큰 차이가 없었다”면서 “이에 따른 종자비용 절감액은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0a당 40만원 정도”라고 밝혔다. ☎ 041-835-7801.
<농민신문>
이종순 기자
jongsl@nongmin.com
제목
토마토 접수 생산묘 재활용기술 개발
작성자
등록일
2010-07-19
조회수
4074
연도
2010
내용
충남농기원, 생육 차이없고 육묘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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