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심비디움 표준재배기술」교재 발간 -
난 수출의 효자 품목인 ‘심비디움’. 최상의 품질을 위해 재배는 어떻게 해야 할까?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화훼 수출산업을 선도하는 국산 난류 ‘심비디움’의 표준화된 고품질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농가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수출용 심비디움 표준재배기술」 교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심비디움은 입식부터 출하까지 보통 3년(36~39개월)이 걸려 긴 재배기간 만큼 재배방법도 다양해, 농가 간 상품 생산의 질적 차이가 커 수출상품의 고품질 표준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 책자는 심비디움의 생육습성, 생육단계별 재배기술, 수출용 심비디움의 개화조절 기술, 수출시 문제 병해충과 생리장해 대책, 그리고 농가에서 필요한 주의사항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난 연구원들이 집필했으며 일반 심비디움 재배농가에서 이해하기 쉽게 선도농업인 5명의 검토를 받았다.
또한, 재배농가에서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차 및 월별 재배관리 포인트를 도식화해 한 장으로 된 심비디움 표준재배 매뉴얼도 만들었다.
이 책자는 심비디움 재배농가(작목반)의 농업현장,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교육과 기술지도에 활용될 수 있도록 배부할 예정이다.
책자와 관련된 문의는 농촌진흥청 화훼과(031-290-6146)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허건양 과장은 “이번에 발간된 책자를 통해 한층 수준 높은 심비디움 재배기술 정착과 수출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난류는 국내 화훼생산액 2위를 차지하는 수출 효자품목이며 특히 ‘심비디움’은 전체 난 수출액의 약 87%를 차지해 주요 수출 전략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심비디움’은 1개 화분에 3~4대의 꽃대가 달리며, 여기에 30~50송이의 꽃이 피어 매우 화려하고 우아한 특성과 개화수명이 약 2개월 정도로 길다는 장점이 있다.
[문의] 농촌진흥청 화훼과장 허건양, 화훼과 김미선 031-290-6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