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진청, 「난과식물 줄기썩음증 방제대책」책자 발간 -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난 생산농가와 일반 난 애호가들의 가장 골칫거리인 난 줄기썩음 증상을 해결해줄 수 있는 방제대책을 제시했다.
난 생산농가와 난 재배가들은 최근 난과식물의 줄기와 뿌리가 썩는 줄기썩음 증상이 발생되고 있으나, 병의 증상과 발병특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진청에서는 팔레놉시스 등 7가지 난과식물에 발생하는 줄기썩음 증상에 대한 병의 증상과 발병특성을 현장에서 쉽게 진단해 방제할 수 있도록 「난과식물 줄기썩음 증상 병징 및 방제대책」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난과식물별 다양한 병의 증상을 알기 쉽게 사진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혼동하기 쉬운 유사 증상에 대해서도 비교 설명해주고 있다. 방제대책에서도 재배적 방제와 약제 방제, 그리고 적용 살균제까지 소개해주고 있다.
이 책자는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 현장기술 지도 자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난재배협회를 통해 난 생산농가에도 보급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뿐만 아니라 책자를 받고자 하는 일반인들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031-290-6233)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lib.rda.go.kr/)를 통해 자료를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한경숙 연구사는 “우리나라 난 산업은 현재 연간 생산액 약 1,000억원, 수출액 1,651만달러(’09)에 달하는 화훼류 수출 최고 품목으로서 농업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작물이다”며, “최근 고품질 난 생산을 위한 재배 및 병해충 연구가 활발히 수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책자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장 김기홍, 원예특작환경과 한경숙 031-290-6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