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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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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기농 토마토 적정 시비기준 나왔다
작성자
 
등록일
2010-10-12
조회수
3878
연도
2010
내용

- 농촌진흥청, 토양분석 통한 적정 비료량 제시 - 

align=left농촌진흥청은 친환경 토마토 유기재배를 위해 적절한 토양관리 시비기술이 나왔다고 밝혔다. 
최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기 채소류의 생산량이 2000년 5,489톤에서 2009년 54,068톤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주요 채소류 중 하나인 토마토(방울토마토 포함) 또한 지난해 재배면적 160여 ha에서 9,730톤이 생산되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유기농 토마토 생산을 위한 적정 시비관리의 기준제시가 필요한 실정이다. 
조사결과, 양분 공급원으로는 복합유기질 비료인 혼합유박을, 토양개량의 목적으로는 볏짚퇴비 등을 친환경 인증 토마토 생산을 위한 유기자원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하지만 유기자원을 이용한 시비기준이 부족한 상태에서 농가 경험에 의한 유기질 비료의 과다한 사용으로 토양의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 
한편, 토마토를 정식하기 전 토양검정을 실시해 토양의 질소농도가 높은 경우(NO3-N(질산태질소) 220mg/kg 이상) 볏짚만을 투입하고, 질소농도가 낮은 경우에는(NO3-N(질산태질소) 160mg/kg 이하) 10a당 혼합유박 300~400kg과 볏짚을 함께 사용하면 안정적인 수량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볏짚의 사용은 토양 배수성과 통기성의 개량뿐만 아니라 토양 안정화에도 효과가 크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결과를 평가하고 보급하기 위해 10월 11일 경기도 이천시 실증재배 농가에서 현장평가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친환경 시설재배 농가와 관련 연구·지도 공무원 등이 참석한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김기홍 과장은 “유기농 토마토 생산을 위한 유기자원의 시비관리 기준 제시로 친환경 토마토의 안정생산과 함께 토양분석을 통한 시비량 조절로 토양의 건전성이 지속적으로 확보되어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장 김기홍, 원예특작환경과 임태준 031-290-6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