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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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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 과수원 석회유황합제는 꽃눈 터질 때 뿌려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4-05
조회수
2938
연도
2013
내용

- 작년 검은별무늬병 발생이 심했던 농가 특별관리 필요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고품질 배를 수확하기 위해 과수원에 석회유황합제를 적기에 뿌리고 낙엽을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을 것을 당부했다.

2012년 배 검은별무늬병이 잎에 발병한 비율은 1.4 %로 2011년도에 비해 80.3 %가 낮았지만, 일부 농가에서 초기에 방제시기를 놓쳐 피해가 발생됐다.

배꽃이 필 때, 비가 온 후 인공수분을 위해 작물보호제 뿌리는 시기를 미뤘던 농가에서는 피해가 심했고, 비가 온 후에라도 인공수분 작업을 중단하고 작물보호제를 뿌린 농가는 피해가 적었다.

석회유황합제는 병원균과 해충에 묻어 병원균의 조직을 물리적으로 파괴하고 황 성분이 산화되면서 병해충을 죽여 과수원의 병원균 밀도를 크게 낮춰준다.

석회유황합제를 뿌리는 시기는 꽃봉오리가 약간 벌어지고 껍질이 떨어지지 않을 무렵에 5~7도 농도로 뿌리는데, 너무 늦게 뿌리면 꽃이 떨어지고 잎이 타들어 간다.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송장훈 연구사는 “석회유황합제를 꽃봉오리가 약간 벌어지는 시기에 뿌리고, 낙엽을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으면 검은별무늬병균 등의 발생을 현저히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 박흥규, 기술보급과 박서준 031-299-2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