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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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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른 추석 맞아 ‘단감’ 미리 수확하려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5-30
조회수
2669
연도
2013
첨부파일
참고5.hwp (다운로드 수: 276)
내용

- 9월 중순 추석일 때, 껍질 돌려 벗기기와 다공질필름 처리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추석이 이른 해에 우수한 품질의 단감을 조기 수확할 수 있는 재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추석에 생산, 출하되는 단감은 대부분이 ‘서촌조생’ 품종이다. 이 품종의 수확 시기는 9월 하순으로 올해처럼 추석이 9월 중순인 해에는 수확시기가 맞지 않아 출하에 어려움이 있다.

농촌진흥청 배시험장에서는 나무 원줄기의 껍질 돌려 벗기기(환상박피)와 백색 다공질필름을 함께 처리하면 단감 ‘서촌조생’의 수확시기를 15일 정도 앞당길 수 있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감나무 원줄기의 껍질을 폭 1cm 정도로 벗겨내는 환상박피를 6월 하순에 실시하면, 잎에서 생산된 양분이 뿌리로 가는 것을 막아 과실이 커지고 익은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또한 장마 후 7월 중·하순경에 감나무 과수원 전면에 백색의 다공질필름을 깔아주면, 토양으로의 수분을 차단하고 가지의 아래부위까지 햇빛이 잘 들어서 과실의 착색과 당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의할 점은 껍질 돌려 벗기기 작업을 해마다 시행하면 뿌리의 저장양분이 적어 나무 자람이 약해지고 과실의 당도가 떨어지므로 추석이 빠른 해에 한시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더불어, 껍질 돌려 벗기기 한 부위에 해충이 침입하면 상처가 잘 아물지 않으므로 박피 부위에 비닐테이프를 감아 해충의 침입을 방지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마경복 연구사는 “단감 ‘서촌조생’은 올해처럼 추석이 빠른 해에는 환상박피와 다공질필름의 피복을 함께 실시하면 수확 시기를 15일 정도 앞당겨 9월 중순에 출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배시험장장 이한찬, 배시험장 마경복 061-330-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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