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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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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리바이러스병 줄이려면 파종 전부터 관리하세요!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9-25
조회수
2046
연도
2014
내용

- 파종 전 토양 검사하고 병에 강한 품종 재배해야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보리 재배 시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병을 줄이기 위해서는 파종 전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발생이 확인된 보리바이러스병은 누른모자이크병, 모자이크병, 위축병으로 그중에서도 호위축병으로 알려진 보리누른모자이크병 발생이 가장 많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3월 보리 주산단지인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바이러스병 발생을 조사한 결과, 대상 지역 대부분에서 보리누른모자이크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북 부안과 김제의 일부 지역에는 90%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병은 한 번 감염되면 방제가 어려울 뿐 아니라 토양 속 곰팡이가 이듬해까지 발생해 문제가 된다.

먼저, 바이러스병 발생이 의심되는 밭은 보리 재배 전에 토양곰팡이 서식유무를 알아봐야 한다.

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031-290-6791)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해마다 발병하는 보리밭에는 병에 강한 품종 ‘백호(맥주보리)’, ‘혜다(겉보리)’, ‘누리찰(쌀보리)’을 골라 파종 적기보다 10일 정도 늦게 파종량은 늘려 재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저항성이 강한 밀을 3년∼4년에 한 번 돌려짓기 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 이봉춘 박사는 “앞으로 보리 바이러스 밀도측정법, 보독유무에 관한 정밀진단법을 개발해 바이러스병의 직접적인 방제법을 확립해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장, 작물환경과 031-290-6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