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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양파 노균병, 아주심는 시기부터 관리하세요!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10-21
조회수
3295
연도
2014
내용

-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께 10일 간격 2차례 뿌려야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양파 1차 노균병을 줄이기 위해 아주심기를 한 직후 적용 약제를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양파 노균병은 생육 단계와 피해 증상에 따라 1차 피해와 2차 피해로 나뉜다.

1차 증상은 곰팡이균이 겨울나기 전에 토양에 잠복해 있다가 기온이 오르는 2월∼3월경 어린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말라 죽는다.

이후 노균병 포자가 이리저리 옮겨 다녀 주변 양파도 감염돼 2차 피해를 일으킨다.

연구 결과, 양파 1차 노균병 방제는 아주심기를 한 직후인 10월 하순∼11월 상순에 10일 간격으로 2차례 뿌리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

아주심는 시기가 빠를수록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볼 때 1차 노균병은 아주심는 시기(월동 전)에 감염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차 노균병 증상이 나타나는 2월∼3월에는 약제 방제 효과가 없으므로 아주심는 시기에 방제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최인후 센터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양파 노균병 방제 적기를 밝힘으로서 효율적으로 방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농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양파노균병은 최근 겨울나기 중 기온이 따뜻해 병 발생이 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양파 재배지인 전남 무안 등 65% 이상의 밭이 피해를 입었다.

[문의]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장 최인후,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황엄지 061-450-0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