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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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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작
제목
논 잡초 제거 제초제 선택이 중요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4-26
조회수
1615
연도
2016
내용

- 농촌진흥청, 효과적인 논 잡초 방제법 소개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봄철 모내기를 앞두고 효과적인 논 잡초 방제 방법을 소개했다.

최근에는 국내 대부분의 논에서 제초제 저항성 잡초들인 강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뿐만 아니라 방제하기가 매우 어려운 다년생 잡초 올방개가 높은 밀도로 발생하고 있어 잡초별로 맞춤형 제초제를 선택해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

벼 기계이앙 논에서는 벼 모내기 전과 후 2회에 걸쳐 체계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우선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 일년생 잡초 방제를 위해 써레질1) 직후부터 모내기 2일~3일 전에 옥사디아길 유제, 옥사디아존 유제, 벤조비사이클론 액상수화제, 펜톡사존 액상수화제, 프레틸라클로르 유제 등을 1차로 처리한다.

그리고 모내기 후 10일~12일에 저항성 잡초들을 다시 방제할 수 있는 벤조비사이클론, 메소트리온, 메페나셋, 펜트라자마이드 등의 성분이 혼합된 제초제들을 2차로 뿌리면 된다.

벼 담수표면 및 무논직파 재배 논에서도 파종 전·후로 2회에 걸쳐 처리한다.

2년 이상 연속 직파 재배한 논에서는 제초제 저항성 강피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기계이앙재배로 전환한 다음 제초제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종 5일 전에 피라졸레이트 액상수화제, 벤조비사이클론 액상수화제, 벤조비사이클론, 티오벤카브 액상수화제 등을 뿌리고 파종 후 10일~12일에 다시 벤조비사이클론, 브로모뷰타이드, 피리미노박메틸, 페녹슐람 등이 혼합된 제초제들을 2차로 사용한다.

특히 2년 정도 직파재배 후에는 저항성 잡초가 자라므로 기계이앙재배로 전환해 모내기 2일~3일 전에 옥사디아길 유제, 옥사디아존 유제를 처리하고, 모내기 10일∼12일 후에 다시 벤조비사이클론, 메소트리온, 메페나셋, 펜트라자마이드 등의 성분이 혼합된 제초제를 2차로 사용한다.

최근 가구당 경지면적이 늘어나면서 제초제를 처리한 다음 물 관리 소홀로 다년생 잡초인 올방개가 높은 밀도로 확산되고 있다.

올방개는 괴경(덩이줄기, 塊莖)으로 번식하는데 괴경은 지하 10㎝~20㎝에 분포하고, 한 개의 괴경에 5개~6개 싹이 나 방제가 어렵다.

올방개를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이앙 후 10일∼12일에 ‘벤퓨러세이트’ 성분이 혼합된 제초제들을 처리한 다음, 이앙 후 25일~30일 다시 ‘벤타존’ 성분의 제초제를 잎과 줄기에 뿌려 방제한다. 그리고 그 해에 완전히 방제하기 보다는 3년~5년간 꾸준히 밀도를 줄여가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이인용 연구관은 “논 잡초를 보다 효율적으로 방제하려면 잡초별로 맞는 제초제를 선택해 적기에 뿌려야 한다”라며, “지역별로 잡초발생이 다르므로 도 농업기술원이나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해 올바른 제초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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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써레질 : 모내기 전 갈아놓은 논에 물을 대고 흙덩어리를 부수고 논바닥을 편평하게 고르는 작업

[문의]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063-238-3320, 작물재배생리과 063-238-5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