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전자원 보전과 신품종 개발 등 활용 기대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식용들깨(4배체)와 야생들깨(2배체)들의 엽록체 유전체 염기서열과 45S nrDNA1) 염기서열을 완성했으며 이를 이용해 들깨 배수체간 품종 구분을 할 수 있는 판별 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들깨 작물은 야생종인 2배체와 식용인 4배체로 대별되는데 본 연구결과에서는 야생 2배체 3종 중 특히 시트리오도라(P.citriodora)가 4배체 6품종과 서로 유전정보가 유사했다.
연구결과로 4배체 들깨가 2배체 야생종 시트리오도라에서 진화된 것이 확인됐다.
단일염기다형성(SNP) 마커로 확인한 결과 2배체 들깨(P.hirtella, P.setoyensis, P.citriodora)들 끼리뿐만 아니라 4배체 들깨 6품종들과도 명확히 구분됐다.
이를 통해 배수체간 품종 구분이 가능해져 종자 간 혼입이나 진위 판단에도 활용될 수 있어 들깨 유전자원보존이나 품종 구분에 이용할수 있다.
분석에 사용한 관련정보는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http://nabic.rda.go.kr/)와 미국생물정보센터(https://www.ncbi.nlm.nih.gov/)에서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김태호 농업연구관은 비교유전체 기법을 사용해 들깨 근연 및 원연종으로부터 우수 농업형질을 발굴할 수 있는 유전자 및 분자마커 개발에 기여 할 수 있어, 들깨 신품종 개발과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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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내 유전체에 보존된 반복염기서열로 종에 따른 변이를 보임
[문의]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063-238-4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