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색깔 좋은 사과 만드는 과원관리 기술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08-28
조회수
1945
연도
2019
내용
색깔 좋은 사과 만드는 과원관리 기술
사과 착색은 당과 빛, 온도가 관여한다.
- 고품질사과를 결정하는 품질기준에는 과실의 크기, 외관, 착색정도, 당도 등이 있으며, 이중 착색정도도 사과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관리 작업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 사과의 껍질색은 적색, 황색 그리고 녹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황색과 녹색은 주로 과실의 바탕색을 이루며, 성숙기에 들어가면 녹색이 연해지고, 황색이 짙어진다.
- 녹색을 나타내는 것은 엽록소이지만 적색과 황색은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 색소로 이루어져 있다.
- 사과에서 붉은색은 안토시아닌이며 이것의 생성에는 당, 빛 그리고 온도가 관여한다.
- 안토시아닌은 배당체로서 기본적인 원료는 포도당이므로 당이 존재해야하고, 380㎚의 자외선이 도달하지 않으면 발현되지 않으며 생성적온은 15∼20℃로 30℃이상이거나 10℃이하에서는 발현이 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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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색관리가 잘된 최고품질 사과
착색을 좋게 하는 사과 과원관리 기술
웃자란 가지를 제거해 준다.
- 수세가 강하여 웃자란 가지가 많이 발생한 나무는 수관 내부까지 햇빛이 투과되지 못하기 때문에, 과실의 착색은 물론 꽃눈형성도 불량하게 된다.
- 햇빛투과를 방해하는 불필요한 가지와 웃자란 가지는 유인하거나 제거하여 과실이나 잎이 충분한 햇빛을 받도록 해준다.
- 과실무게로 처진 가지는 묶어 올려서 가지와 가지사이의 간격을 띄워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해주어 과실전체가 고루 착색되도록 한다.
잎 따주기와 과일 돌려주기
- 과일 착색증진을 위해 잎따기와 과일 돌려주기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 과실을 가리고 있는 잎은 따주는데 잎 따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거나 많은 양을 한꺼번에 따주면 과실비대와 꽃눈 충실도에 나쁜 영향을 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만생종 기준 1차 잎 따주기는 9월 하순경 과실에 닿는 잎과 그 주변 잎을 10% 미만 따주고, 2차 잎 따주기는 10월 상·중순경에 1차 잎 따주기보다 좀 더 확대하여 과실에 그늘지는 잎을 따준다.
- 전체적으로 잎 따기 정도는 전체 잎의 30%를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 과실 돌려주기는 햇빛을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이후에 실시하고, 과일을 약간 들면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돌려준다.
구 분 | 중 생 종 | 만 생 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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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잎따기 | 8월 중․하순 | 9월 하순 |
2차 잎따기 | 8월 하순~9월 하순 | 10월 상․하순 |
과실돌리기 | 수확 전 5~7일 | 수확 전 5~7일 |
반사필름 깔기
- 반사필름은 마지막 약제를 살포한 후 잎 따기와 웃자란 가지를 제거한 후 실시하는 것이 좋다.
- 봉지를 벗긴 후 4~5일이 지나서 반사필름을 깔아 준다.
- 만생종은 수확 30일 전후를 기준으로 과실에 씌운 봉지를 벗겨 준다.
- 과실에 씌운 봉지는 하루 중 과실의 온도가 높아진 시간에 벗겨 주어야 과실의 껍질이 햇볕에 데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 반사필름을 까는 시기는 만생종은 수확예정 30일 전, 중생종은 수확 2주 전, 조생종은 수확 10~15일전 실시한다.
- 반사필름을 너무 일찍 깔아주면 일소(과일 데임)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반사필름은 수관아래 햇빛이 가장 많은 부위에 깔아서 햇빛이 반사되어 과실 아랫부분에 달린 과실에도 착색이 고루 이루어지도록 설치한다.
- 반사필림 설치는 비가 올 경우 빗물이 신속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수관 아래를 약간 높이고 고랑 쪽을 낮추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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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필름 깔기
수확 전 물관리
- 과실 발육기의 건조는 과실의 발육을 불량하게 하고 과실을 작게하며 과실의 성숙을 지연시킨다.
- 수분부족으로 인한 장해가 발생하기 전에 관수를 해 주어야 한다.
- 착색기에 들어서면 관수보다는 배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수확 20일∼1개월 전에는 일반적으로 수분이 적은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착색에 도움이 된다.
- 자람이 끝나면서 성숙에 들어가 당분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수확 전 20일경부터 물 공급을 중지하는 것이 좋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권헌중(054-380-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