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제14회
작성자
농업기술원
등록일
2003-10-31
조회수
4428
연도
2003
구분
예보
첨부파일
J031031.hwp
(다운로드 수: 759)
내용
《11월 기상전망》
- 11월 상순과 중순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이 있겠으며, 기온변화가 크겠음. 내륙산간지역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으며, 산간지역에서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11월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음.
- 기 온 : 평년(2∼9℃)보다 낮겠음.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으며, 내륙 및 산간지역은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음.
- 강 수 량 : 평년(35∼82㎜)보다 적겠음. 대체로 건조한 경향을 보이겠으며, 산간지역에서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 순별예보
순 별 |
날 씨 |
기 온 |
강수량 |
11월 상순 |
맑은 날이 많겠음 |
평년(평균기온 5∼12℃)보다 낮겠음 |
평년(10∼31㎜)보다적겠음 |
11월 중순 |
맑은 날이 많겠음 |
평년(평균기온 2∼9℃)보다 낮겠음 |
평년(12∼39㎜)보다적겠음 |
11월 하순 |
맑은 날이 많겠음 |
평년(평균기온 -1∼7℃)과 비슷하겠음 |
평년(9∼18㎜)보다 |
※ 날씨 예보는 전화 국번 없이 131번 (http://gangwon.weather.go.kr) |
건조한 날씨 지속으로 산불위험이 높으니 농산폐기물을 태우지 맙시다. |
이달의 주요 병해충 |
1. 오이·토마토 등 시설채소 병해충(예보)
- 외부 온도가 낮아져 야간에 냉랭한 밀폐된 하우스에서는 안개가 자주 끼는 시기이므로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 발병이 잘되는 잿빛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됩니다.
- 안개가 자주 끼는 하우스는 야간에는 보온과 주간에는 환기를 조절하여 관리하시고, 잿빛곰팡이병균은 포자형성량이 대단히 많으니 발생 초기에 예방적으로 방제하여 주시되 동일약제를 2회 이상 연속 사용하지 말고 새로운 전문약제를 살포하시기 바랍니다.
- 균핵병은 18∼20℃ 저온에서 발병이 잘되고 특히 겨울철 하우스내 과실 발육이 지연되는 경우 피해가 많으니 이병 잔재물을 제거하고 발병 시에는 잿빛곰팡이병과 동시에 방제하시기 바랍니다.
- 시설내에서 연중 발생하여 피해를 주는 오이총채벌레 등의 해충이 일부 관리가 부실한 시설내에서 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들 해충은 세대기간이 짧아 증식율이 높고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여 방제가 어려우니 시설하우스 안으로 해충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발생될 경우는 초기에 중점 방제하시기 바랍니다.
- 김장채소인 무·배추밭에 진딧물이 발생되어 바이러스병을 옮길 우려가 있으며, 배추좀나방은 알에서 깨어 나온 애벌레가 잎뒷면에서 생활하며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주고 있으니 포장관찰을 잘하여 이들 해충이 발생되는 즉시 방제하시기 바랍니다.
- 무름병, 노균병 등 병해는 사전 예찰을 잘하여 적기에 방제하되 농약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고, 무사마귀병 발생포장은 일찍 제거하여 병원균이 토양에 잔류되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11월중 주요농작업 |
1. 서둘러 벼 수확 마치기
- 벼 수확이 늦어지면 벼알이 떨어지고 이삭목이 꺾이는 등 피해가 발생되고, 우박 등 기상재해와 쥐 등 야생동물의 피해를 받을 가능성이 높게 되므로 서둘러서 벼 수확을 마치도록 합시다.
- 벼 건조기의 온도는 45∼50℃에서 서서히 말리고, 종자로 사용할 볍씨는 40℃ 이하의 온도로 알맞게 말려 발아가 잘 되도록 합시다.
- 내년도 사용할 볍씨는 밥맛이 좋고 기상재해에 강한 지역에 알맞은 고품질 품종 2∼3종을 선택하여 미리 확보토록 합시다.
- 종자용 콩은 탈곡 후 수분이 11.5∼13.5%가 될 정도로 말려 저장하고, 고구마는 온도 12∼15℃, 습도 90∼95%가 유지되도록 저장합시다.
- 한지형 마늘 파종기도 10월 하순까지이므로 아직 파종이 완료되지 않은 농가는 서둘러 파종하고 비닐 또는 짚 등 유기물을 피복 합시다.
- 겨울철 푸른들 가꾸기로 파종한 보리, 사·녹비 작물은 배수 불량시 습해로 인한 동해 피해를 받게되고 또한 양분흡수 부족으로 황화현상이 발생되니 배수구를 정비하고 동해가 우려되는 포장은 롤러 등으로 진압토록 합시다.
- 김장채소가 언 피해를 받는 온도는 무 0℃, 배추는 영하 8℃ 이하이므로 갑작스런 추위가 닥쳐올 경우를 대비해서 짚이나 거적, 비닐을 채소밭 주변에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기상 예보에 따라 덮어주어서 얼지 않게 관리합시다.
- 무는 수확 시기가 11월 상·중순, 배추는 11월 중·하순경이므로 제때 수확하여 출하하거나 물이 잘빠지며, 햇볕이 잘 쪼이는 밭이나 저장고에 저장토록 합시다.
- 낮에는 환기를 실시하여 고온 장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밤에는 가온과 보온 관리를 하여 밤 동안의 최저온도를 오이, 토마토 등 열매채소는 12℃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이상 유지시켜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합시다.
-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하여 하우스 피복자재 개선 등으로 보온력을 높이고, 온풍난방기 점검, 지중가온 시설 및 수막하우스 설치, 일사감응 자동변온장치, 온풍난방기 배기열 회수장치 등에 의한 작물별 알맞은 온도 관리로 에너지 절약형 시설농업을 실천토록 합시다.
- 과실 수확은 하루 중 가장 온도가 높을 때를 피하고, 과실의 양분소모를 줄일 수 있는 기온이 낮을 때 수확토록 합시다.
- 한 나무에서도 과실의 익는 정도가 다르므로 일시에 수확하지 말고 잘 익은 것부터 2∼3회 나누어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합시다.
- 과실의 껍질은 매우 연하므로 수확할 때 무리한 힘을 가하거나 부딪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하고, 과실의 꼭지가 빠지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고 저장력이 약해지므로 주의해서 작업토록 합시다.
- 사과는 영하 2∼3℃에서 동해를 받으므로 수확이 늦어져 나무에서 언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합시다.
-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쌀쌀해지고 있어 설사병 및 호흡기 질병 등이 발생할 시기이니 사전에 백신접종 등으로 예방토록 하고, 특히 밤에는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장비 가동과 축사 보온 관리에 유의토록 합시다.
- 구제역 및 돼지콜레라 재발방지를 위하여 수요일(11월 5일) 전국일제소독의 날에 맞추어 축사안팎을 소독하고 평상시에도 외부인이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통로를 차단하고 매일 가축을 관찰하여 전염병이 발견되면 방역당국(1588-4060)에 즉시 신고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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