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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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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발생정보

병해충발생정보

본문 시작
제목
2월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발표
작성자
농촌진흥청
등록일
2009-02-03
조회수
5258
연도
2009
구분
예보
첨부파일
발생정보2호(080127).hwp (다운로드 수: 781)
내용
농촌진흥청은 토마토, 고추, 딸기, 오이, 호박, 화훼류 등 시설재배 작물을 중심으로 2월중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하오니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농작물 관리를 잘하여 주기 바랍니다.

2월의 주요병해충

1.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노균병 등 곰팡이성 병해

토마토, 고추, 오이, 호박, 딸기, 화훼류 등 시설재배 작물은 겨울에서 봄까지 밤과 낮의 심한 온도차와 저온 다습한 조건이 유지되면 곰팡이병 발생이 많습니다 적절한 보온과 환기로 병 발생을 억제하고, 병에 걸린 잎과 열매를 따주고 발생 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기 바랍니다.

2. 점박이응애, 작은뿌리파리․담배가루이․총채벌레 등 해충

시설재배에서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로 초기에 발생상황을 몰라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시설 내에 끈끈이트랩을 설치해 발생을 조기에 알아내어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좋으며, 친환경적 방제법인 천적을 이용한 방제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시설작물(과채류, 엽채류) 잿빛곰팡이병

  • 시설내 온도가 15~20℃로 유지되고 습도가 높을 때 발생이 많은 잿빛곰팡이병이 일부 시설재배에서 발생되고 있다.
  • 이 병은 한번 감염되면 매우 빠르게 번져 방제가 어려우므로 시설 내의 온도와 습도가 알맞게 유지되도록 환기관리를 잘해주고, 작물이 웃자라는 하우스에서는 예방위주로 방제한다.
  • 병이 발생되는 하우스에서는 환기 등으로 습도를 낮추어 주고, 약제 방제시에는 희석제보다는 훈연제나 미분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오이 흰가루병

  • 초기에는 잎의 표면에 적은 량의 흰가루가 발생되다가 심해지면 잎 전체로 흰가루가 덮이고 말라죽게 되는 병으로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잔여물을 통하여 전염되고 시설재배에서는 분생포자가 공기 전염되어 전파한다.
  • 일반적으로 15~28℃ 정도에서 많이 발생하고 32℃이상의 고온에서는 발생이 억제되며 질소과용 때 발생이 심하므로 질소비료를 줄여주며, 병든 잎은 발견즉시 제거해야 하며 발생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한다.

3. 오이 노균병

  • 박과작물 특히 오이, 참외, 멜론 재배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병으로 발생초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큰 피해를 준다. 병원균은 물과 관련이 깊은 곰팡이성병으로 시설 내의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은(15~22℃) 조건에서 발생이 많고, 하우스 천정에 형성된 물방울이 떨어질 때 튀겨져 전파하게 된다.
    - 야간에 보온관리를 잘하여 주야간 온도차를 줄여 잎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을 줄여주고 생육후기까지 비배관리와 열매솎기, 햇볕 쪼임을 좋게 하여 작물이 강건하게 자라도록 함과 동시에 시설 내의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환기를 잘 해야 한다.
    - 노균병은 출입문이나 환기창 가까운 곳부터 발생하여 점차 하우스 전체로 전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알맞게 환기를 시키되 찬바람이 작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사과 부란병

  • 월동기간 중 동해(凍害)를 입거나 나무 세력이 약할 때 오래된 나무 등에서 발생이 많으며, 전정이나 동해 등으로 입은 상처를 통해 감염되어 줄기가 물에 데친 것처럼 퇴색하고 알콜 냄새가 난다.
  • 병에 걸린 부위를 일찍 발견하여 위아래를 충분히 제거한 후 도포제를 발라주고 상처가 난 부위에도 도포제를 발라준다.

5. 딸기 점박이응애

  • 딸기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점박이응애는 크기가 작고 잎뒷면에서 생활하므로 초기에 발생을 몰라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고, 자칫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밀도가 높아져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
  • 잎의 앞뒤를 자세히 살펴보고 발생초기에 천적인 칠레이리응애를 방사하거나 적용농약으로 방제한다.

6. 작은뿌리파리, 담배가루이, 오이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응애, 진딧물류

  • 작은뿌리파리는 밭작물, 채소, 화훼 등에서 전 생육기간 동안 발생하며, 성충은 유기물이 풍부한 상토 또는 양액육묘의 암면큐브 위의 이끼에 산란하고 부화유충은 지제부와 뿌리에 해를 입혀 시들음병이나 청고병과 같은 지상부 시들음 증상을 유발한다.
    - 유충은 감자 절편에 잘 유인되기 때문에 깍두기 모양과 크기로 절단하여 작물의 뿌리 주변에 놓아두어 발생여부와 발생량 예찰에 이용하고
    - 성충은 노란색 끈끈이 트랩을 지상부 50㎝ 이하에 설치해 두면 발생여부와 발생량 예찰에 도움이 된다.
  • 담배가루이는 시설재배 토마토, 오이 등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방제를 소홀히 한 경우에는 잎마름 증상과 그을음병 피해를 받게 된다.
    - 주로 잎의 뒷면에 무리지어 생활하며 즙액을 빨아먹고 밀도가 높아지면 방제하기 어려우므로 발생초기에 방제해야 한다.
  • 아메리카잎굴파리는 거베라, 국화 등 화훼류와 토마토, 가지 등에서 발생이 많으며 어른벌레인 파리가 식물체의 잎에 알을 낳고 알에서 부화된 유충이 잎 속에 굴을 파고 다니면서 잎 살을 갉아먹는 피해를 준다.
    - 시설의 출입구에 한랭사를 설치하여 성충(파리)의 유입을 막아주거나 황색끈끈이를 달아 일찍 발견하여 발생초기에 방제한다.
  • 오이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등 총채벌레는 날개모양이 총채처럼 생긴 아주 작은 해충으로 오이, 고추, 토마토, 국화, 거베라, 장미, 감귤 등 작목에서 시설내 에서는 연중 발생하여 피해를 준다.
    - 해충의 크기가 작아 발견하기 어려워 초기에 발생을 알지 못하여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충이 좋아하는 색깔의 끈끈이트랩을 매달아 놓고 발생을 예찰하는 것이 좋다.
  • 진딧물은 엽채류에서 주로 발생하며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 이들 해충은 세대 기간이 짧아 연간 발생횟수가 많고, 증식률이 높은 특성이 있습니다. 모를 통해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모종의 철저한 방제와 아울러 방충망을 설치하여 해충 유입을 방지하고, 적용농약으로 발생초기에 방제한다.
  • 아울러 시설재배 해충방제에 생물적 방제법인 천적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진딧물 방제에 콜레마니진디벌, 온실가루이 방제에 온실가루이좀벌, 아메리카잎굴파리 방제에 굴파리좀벌, 총채벌레 방제에 오이이리응애 등을 이용한다.
발생정보2호(080127).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