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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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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발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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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작
제목
포도원 꽃매미, 월동알 부화기에 맞춰 적기 방제
작성자
농촌진흥청
등록일
2009-05-07
조회수
4978
연도
2009
구분
일반
내용

- 농촌진흥청, 포도원 꽃매미 발생초기 철저한 방제 당부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포도원에서 월동 중인 꽃매미의 알이 부화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적기에 약제를 살포하여 발생초기부터 철저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꽃매미는 최근에 중국으로부터 유입한 해충으로 포도 줄기에서 즙액을 빨아먹어 나무의 세력을 크게 약화시킨다. 또한 꽃매미의 배설물로 인해 포도 잎과 과실에 그을음병이 유발되어 잎의 광합성 능력이 저하되고 과실의 상품성이 떨어진다.

꽃매미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월동알이 부화하는 5월 중하순에 방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주변 농가와 같은 시기에 방제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꽃매미는 1년에 1회 발생하며 알 덩어리로 포도나무의 줄기에서 월동하며, 5월 상순부터 부화하기 시작하여 5월 하순이 되면 대부분이 부화한다.

약충은 포도 잎과 줄기에서 즙액을 빨아먹으면서 성장하다가 7월 하순경부터 성충이 되며, 성충은 9월 하순경부터 월동 알을 낳는다.

월동 알이 깨어나기 전에는 약제를 살포해도 방제효과가 없으므로 월동 알이 부화하는 5월 중하순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꽃매미에 등록된 방제약제는 페니트로티온(스미치온, 메프치온), 람다사이할로트린·티아메톡삼(스토네트) 등이 있다.

또한 이 해충은 8월부터 야산에서 성충이 과수원으로 계속 유입되기 때문에 약제를 지속적으로 살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인근 야산에 자생하고 있는 가중나무 등의 다른 기주식물에도 약제를 살포하거나 제거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 다른 과수원과 동시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양창열 연구사는 포도원에서 꽃매미의 월동알이 부화하는 5월 중하순에 살충제를 나무줄기에 충분히 살포하여 발생초기부터 철저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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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031-290-6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