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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강원특별자치도의 영농환경 및 재배기술 발전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분석한 농업기술정보를 제공합니다.

병해충발생정보

병해충발생정보

본문 시작
제목
포도 과수원에 꽃매미 비상
작성자
농촌진흥청
등록일
2009-06-08
조회수
5226
연도
2009
구분
일반
내용

- 정밀예찰을 통한 철저한 동시방제로 피해 줄여야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현재 포도농가의 큰 애로사항인 꽃매미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월동 알부터 성충까지 발생 및 이동 생태 추적, 적기 방제시기 구명, 방제약제등록, 친환경방제법개발, 전문가 교육, 농가현장 교육, 예찰 및 방제요령 리플릿 배포 등을 통해 꽃매미의 확산방지와 농가피해를 줄이는데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꽃매미는 포도과원에 침입하여 줄기를 직접 가해하여 수세를 저하시키고, 특히 수확기에 성충들이 집단적으로 배설한 감로에 의해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포도의 상품성을 현저하게 떨어뜨리는데, 2008년에 91㏊에서 발생하였으나 2009년에는 21개 시군, 2,765㏊로 피해가 확대되어 현재 전체 포도 재배면적의 15%정도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앞으로 현재 발생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많은 발생이 우려되는 심각한 해충이다.

현재 발생이 확인된 지역에서는 과원에서 많은 약충들을 볼 수 있는 5월 하순과 6월 초순이 최적 방제시기이며, 이동성이 있는 해충이기 때문에 개별 농가보다는 지역단위로 동시방제를 실시해야 효과적으로 밀도를 줄일 수 있다.

현재 꽃매미가 산림에서 농경지로 확산된 상태이기 때문에 과원 자체뿐만 아니라 과원 주변의 기주식물, 주변 산림까지도 방제가 될 수 있도록 해야만 수확기에 침입하는 꽃매미의 성충에 의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지금까지 꽃매미의 발생으로 볼 때 과원에 한두 마리가 목격되면 1~2년 후에 대발생되는 경향이므로, 현재 발생이 되지 않는 지역도 적극적인 발생예찰을 해야 할 것이며, 발견되는 지역에서는 과원 주변식물, 주변 산림 등 발생원에 대해 초동 방제를 실시하여 밀도가 증가하고 주변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에서는 『꽃매미 2단계 종합방제 대책』을 마련하여 월동기 알부터 성충까지 친환경적인 종합방제 대책을 수립하고 효과적인 방제요령을 각 시군 지자체를 통하여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꽃매미의 확산 방지와 농가피해를 최대한 줄이는데 힘쓰고 있으며, 또한 LED, 음파, 트랩 등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방제법을 구명하기 위한 연구도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최영철 과장은 “꽃매미에 의한 농가 피해가 매우 큰 만큼 발생 지역의 도 농업기술원, 시군센터와 함께 정밀감시 및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장·단기적으로 꽃매미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종합관리기술을 조속히 개발하여 확산 방지 및 피해억제를 할 수 있도록 신속히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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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031-290-8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