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병해충예찰정보 제4호 (2010.4.1~4.30)
작성자
농촌진흥청
등록일
2010-04-05
조회수
5696
연도
2010
구분
예보
내용
농촌진흥청은 벼 종자전염 병해충, 시설작물 병해충, 과수의 월동해충 등 4월 중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하오니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하여 주기를 당부 드립니다.
주요 병해충
- 1. 벼 종자전염 병해충
- 볍씨소독을 잘하여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을 예방하고, 소독 후의 약액은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처리
- 2. 시설작물 병해충
- 최근 이상기상에 따른 일조부족 및 과습으로 수박덩굴마름병,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등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시설 내 적절한 보온과 환기로 병의 진전을 막고,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3. 과수 꽃매미
- 지난해 발생이 많았던 포도재배지의 지주 및 나무줄기, 인근 산림 등에 꽃매미 월동알이 많이 관찰되어 피해가 예상되므로 알 덩어리를 긁어 제거하고 4월말부터 약충이 깨어나오기 시작하면 적용약제로 반드시 방제
벼 종자전염 병해충
- ○ 벼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에는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이 있으니 사전에 꼭 적용약제로 소독
- ○ 보급종자
- - 포대를 풀어서 종자 20㎏에 물 40ℓ를 붓고, 적용 살충제만 넣어 충분히 저어줌
- ※ 금년부터 보급종자는 스포탁골드와 아리스위퍼로 소독되어 농가에 보급되므로 별도의 약제를 추가하지 않아도 되나 필요시 살충제 추가
- - 물 온도 30℃를 유지하며, 48시간 침지소독하고 싹이 나오지 않았으면 매일 새 물로 갈아주고 충분히 침종함
- ○ 일반종자
- <침지소독>
- - 병해충 피해가 없는 깨끗한 종자를 확보하여 염수선(소금4~5㎏/물20ℓ)으로 충실한 종자를 선별하여 사용
- - 물 20ℓ에 2종류 약제를 섞어서 물 온도 30℃를 유지하며, 48시간 침지소독
2종류 약제
- ○ 프로클로라즈유제 10㎖(스포탁, 영일볍씨왕)+플루디옥소닐종자처리액상수화제10㎖(사파이어, 아리스위퍼) 또는
- ○ 프로클로라즈유제 10㎖+테부코나졸유제 5㎖(호리쿠어)
- <습분의처리>
- - 프로클로라즈유제로 침지소독 한 볍씨를 플루디옥소닐(2.5㎖/종자1㎏)을 파종직전 처리(약제가 종자내부까지 침투되어 96% 방제)
- - 볍씨는 반드시 싹이 1.5㎜ 이하일 때 사용해야 소독과 파종하기 좋음
- ※ 벼잎선충 발생 우려지역은 스미치온, 다이아톤, 리바이짓드 등으로 살충소독
- ※ 발아기 사용시 물온도 유지와 수시로 공기분산기(기포발생기) 가동을 확인
- ※ 볍씨소독 후 약액은 하수구나 하천에 바로 버리지 말고, 약액에 석회?볏짚재?흙을 넣어 정화시킨 후에 유휴지나 퇴비사 등에 버림
못자리 모잘록병, 뜸모
- ○ 모가 연약하고 밤낮의 온도차가 클 때 피해가 많으므로 알맞은 양을 파종하고 못자리 온도가 높거나 낮지 않도록 환기 등 관리를 잘하여 줌
시설작물 병해충
- ○ 최근 잦은 강우에 의한 일조부족으로 중부이남 무가온 시설재배 과채류 주산단지에서 착과 불량, 뿌리 활력저하, 기형과 발생, 당도저하, 수량감소 및 곰팡이병 발생이 증가하였음
- ○ 수박 덩굴마름병·잿빛곰팡이병, 참외·멜론 노균병·잿빛곰팡이병, 딸기·토마토·파프리카 잿빛곰팡이병, 오이 흰가루병·잿빛곰팡이병 등 곰팡이성 병 발생이 많은 경향임
- 잦은 강우로 인해 과습 조건인 경우는 수화제를 살포하면 더 심해지므로 훈연제로 병해충을 방제하고, 감염된 잎이나 과실, 노화잎 등의 잔재물을 제거하고, 4월 이후 주야간 온도차가 높아지지 않도록 주간 환기 및 야간 보온관리를 철저히 해줌 - ○ 토마토황화잎말림병은 매개충인 담배가루이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스 병으로 병을 전염시키는 해충의 세대 기간이 짧아 연간 발생횟수가 많고 증식률이 높으므로, 방충망을 이용하여 유입 방지 및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하고, 육묘 시 철저한 관리로 병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
- 발생된 시설재배 농가 주변지역은 기주식물이 되는 잡초 및 감염식물체 제거와 공동방제를 실시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 병해충
- ○ 과습, 일조부족으로 양파 및 마늘에서 노균병, 잎마름병이 발생되고 있으며, 기온 상승으로 평년기온 회복시 노균병 포자 다발생으로 2차 전염이 우려되므로 적용약제로 방제를 철저히 해줌
- - 양파 노균병은 4월상순~중순, 마늘 잎마름병은 4월 하순이 방제적기
- ○ 흑색썩음균핵병은 구근에 흰 균사가 발생하여 진전되면 구근 껍질이 검게 변하면서 흑색의 작은 균핵을 형성하고 오래되면 구근이 물러 썩는 병으로 발병 즉시 조기에 제거하여 전염원 차단
- ○ 고자리파리는 애벌레(구더기)가 뿌리를 갉아먹어 심하면 포기 전체가 말라죽는 피해를 주며 4월 중하순에 발생이 많음
- - 토양살충제를 뿌린 후 흙과 잘 섞이도록 하고, 비닐피복 재배시에는 적용농약을 관주
꽃매미 등 과수의 월동해충
- ○ 꽃매미
- ‘09년 발생이 많았던 포도재배지의 지주 및 나무줄기, 인근 산림 등에서 꽃매미 월동알이 많은 것으로 관찰되어 금년에도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
- 연 1회 발생하며 알상태로 월동하여 4월 하순부터 알에서 깨어나와 4회의 탈피로 1~4령 약충기를 거쳐 7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성충으로 활동하며, 나무의 즙액을 빨아 생장을 저해하고 분비물로 인한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림
- 약충으로 부화하기 전에 과수원 및 인근 야산의 나무 등에 있는 알 덩어리를 긁어 제거하여 집에서 불에 태워 없애고, 4월말부터 알에서 약충이 깨어나오기 시작하면 적용약제로 반드시 방제
- ○ 진딧물류(사과 : 사과혹진딧물, 배 : 배나무면충)는 개화 전 진딧물 전용약제로 초기 방제 실시
- ○ 점박이응애는 4월 하순경 과원잡초로 이동하여 증식한 후 5월 상순경 과수나무로 올라가 증식하므로 5월중순경 발생상황에 따라 방제
- ○ 사과응애의 월동밀도가 높은 농가는 개화기 때부터 피해가 우려되므로 반드시 월동기 기계유 유제를 살포하고 개화 전 월동알 부화시기 예찰을 철저히 하여 적기방제를 실시
사과·배 붉은별무늬병 등 과수병해
- ○ 부란병 발생이 많은 지역에서 사전 방제를 못한 과원은 4월까지 가급적 병든 부위를 깎아내고 적용농약으로 도포
- ○ 붉은별무늬병은 4~5월 비가 오면 병원균이 나무로 날아가 발생하게 되므로 꽃피기 전에 방제가 소홀한 과원에서는 적용농약으로 방제
- ○ 특히 배 붉은별무늬병은 꽃이 진 이후 비가 온 다음 발생하여 피해를 주므로 기상여건에 따라 적절히 방제
기타 바이러스병
- ○ 감자걀쭉병은 걀쭉바이로이드 감염에 의해 생기는 병으로 접촉 및 영양체(종서)를 통하여 전염되며 발병시 기형 및 수량감소의 피해를 주며 수입지역을 제한하는 근거 병임
- ○ - 방제 약제는 없으며 무병 씨감자를 사용해야 하고, 발병이 확인되었을 경우에는 각 시도에 신고하고 소각 또는 매몰처리하고 감자 및 가지·고추·토마토 등 가지과 작물 재배를 제한함
4월 기상전망
- □ 기 온
- ○ 평년(7~14℃)보다 높겠음
- ○ 상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일시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음
- ○ 중순과 하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음
- □ 강수량
- ○ 평년(67~176㎜)과 비슷하겠음
- ○ 상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으며, 영동 산간지방에는 눈이 올 때가 있겠음
- ○ 중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남해안 지방에는 한두 차례 많은 비가 오겠음
- □ 기압계 전망
- ○ 상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어 기온변화가 크겠음
- ○ 중순과 하순에는 이동성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음
- □ 순별 예보
순별 기 온 강수량 4월 상순 평년(4~13℃)과 비슷하겠음 평년(17~58㎜)보다 많겠음 4월 중순 평년(6~14℃)보다 높겠음 평년(22~58㎜)과 비슷하겠음 4월 하순 평년(9~16℃)보다 높겠음 평년(23~68㎜)과 비슷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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