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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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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발생정보

병해충발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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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원도, 국내 멸강충 발생에 따른 예찰활동 강화 및 초기방제로 피해 최소화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07-08
조회수
1783
연도
2015
구분
일반
내용

강원도는 국내(전북 김제/‘15.7.5.)에서 멸강나방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도내 발생을 우려해 18개 시·군과 유관기관, 조사료 경영체 등에 재배지 모니터 등 예찰활동 강화와 유충 발견 시 초기방제 등 대응 철저로 피해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멸강나방은 해마다 4월에서 11월 사이 서쪽에서(중국으로 추정) 수시로 들어오는 해충으로 특히, 5월 말과 6월 초, 8월 말과 9월 초 사이에 전라, 충남 등 서해안을 통해 날아들며 국내에 상륙한 멸강나방은 바로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기 시작하며 부화한 애벌레가 옥수수, 귀리, 벼 등 벼과 작물의 잎을 갉아먹어 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끼친다. 
주로 사료용 옥수수 재배지 등 사료작물의 피해가 커 하룻밤 사이에 재배지가 초토화 될 수 있어 방치 시 피해가 우려되는 해충이다. 그러나, 예찰과 초기 신속한 방제로 퇴치가 가능하여 예찰 요령과 방제요령을 숙지하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예찰 및 초기방제 요령은 다음과 같다.

 애벌레에서 번데기가 되기까지는 20℃~25℃에서 18일~30일 정도 걸리며 먹는 양이 많아 피해가 커지기 전인 애벌레 단계에서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성충(나방)이 발견되고 약 15일 사이에 재배지를 하루에 한 번 이상 자주 살펴 유충 유무를 확인하고 발견 즉시 시중에 판매되는 약제(파프유제, 델타린 유제, 디프록스 등)로 1,000배 비율로 희석해 바람이 없는 시간에 옥수수 줄기와 잎에 골고루 묻도록 뿌려주며 독성이 강하거나 잔류독성이 있는 약제를 피하며, 약제를 뿌렸을 때는 반드시 잔류기간을 확인한 후 사료로 사용하여야 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멸강충은 초기발견과 대응으로 충분히 방제가 가능한 해충으로 피해예방을 위하여는 수시로 재배지를 모니터링 하여 유충 발생 유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하며 발생이 잦은 시기인 만큼 철저한 예찰과 발생 보고를 당부하였으며 일선 시군과 유관기관에서 유충 발견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농가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출처 및 문의 : 강원도청 축산과 033-249-2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