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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강원특별자치도의 영농환경 및 재배기술 발전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분석한 농업기술정보를 제공합니다.

시험연구보고서

농업연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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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과제명
원예연구 총설
연구책임
정병찬
등록일
2006-06-14
조회수
3435
연도
2005
연구과제명
과제구분
내용
 

  원예분야는 2005년도에 18과제 31세부과제를 수행하여 9세부과제를 완결하였다. 완결과제중 고랭지 여름재배용 착색단고추 품종별 특성 등 4과제를 영농활용에 반영하였다. 채소, 화훼, 과수, 원예종묘분야에 대한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가. 채소 분야

채소에 관한 연구는 지역특화기술개발과제인 고랭지 여름 착색단고추 안정생산 기술 개발의 3세부과제와 수출용 여름딸기 우량종묘 생산기술 개발, ‘으뜸왕겨배지’ 기술이전을 위한 농가실증, 국산품종의 몽골 현지적응성 검정시험 등 총 6과제 8세부과제를 수행하였다.

고랭지 여름 착색단고추 안정생산 기술 개발과제는 고랭지 여름 착색단고추 적품종으로 스페셜 등 10품종을 1차 선발하였고, 고온기 착과증진을 위해 수정벌을 이용한 인위적 수분처리 효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지하수 환류에 의한 냉방처리로 근부 활력 증진에 따른 수량 및 품질 향상효과를 구명하였다.

수출용 여름 사계성 딸기의 공중채묘시 지베렐린 10ppm 2회 처리로 자묘 수량이 50% 증대되는 최적 조건임을 구명하였다.  또한 고랭지 유색양파 유망품종으로 플라멩고 등 3품종을 선발하였으며 유색쌈채류의 색소함량 증진을 위해 검토한 유색쌈채류 10종 중 적근대 등 3종이 안토시아닌 색소 및 비타민 C 함량이 높은 것으로 구명되었다.

친환경 수경재배용 자루배지인 팽화왕겨배지를 “으뜸왕겨배지”라는 상표등록 후 민간업체에 상표권을 임대하여 약 2만5천개를 농가에 보급하였고 보급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하였다.  또한 우리도 수경재배 농가 안정생산을 위하여 70농가 215점의 원수 및 양액분석과 처방전을 발급하여 영농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하였다.

국산 품종의 몽골 현지 적응성 시험으로 검토한 20작목 50품종 중 시설과채류로 오이 등 5작목, 노지채소류로 무 등 5작목으로 총 10작목을 선발하였다.  또한 몽골 내 ‘강원도농업타운’의 조성 및 운영 사업은 중앙도 좀모트시에 2년차로 추가 조성 및 운영을 통하여 작물 재배 및 몽골 운영자들의 기술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고랭지 여름재배용 착색단고추 품종별 특성 등 2건을 영농활용과제로 반영하였다.

나. 화훼 분야

화훼연구는 장미와 유색칼라 신품종 육성 연구, 자생감국 개발 및 이용에 관한 연구, 지역특화기술개발연구로 오리엔탈나리 고랭지 억제재배시 고품질 생산 연구 등 총 8세부과제를 수행하였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품종 육종에 관하여 장미는 선발계통인 GWRS011을 증식하여 생육특성을 검정하였고 유색칼라는 개화 2년차 선발 4계통을 조직배양으로 증식 중이며 개화 1년차 48계통을 선발하였고 2004년도에 93교배조합 종자를 양구하여 총 1,860구를 수확하였다.

자생감국 개발 및 이용에 관한 연구로 수집한 자생 12계통의 특성 검정 결과, 개화기는 10월 초순부터 11월 하순, 염색체는 2n=18, 36, 착화수는 280∼1,085개로 다양하였다.

실내환경 개선용 자생 관엽식물 선발을 위하여 만병초 등 14종의 수집식물의 음이온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실내 생육이 좋고 음이온 발생량이 많은 창석위 등 5종을 선발하였다.

꽃창포 상품화 연구로 국내외에서 생경 등 55종을 수집하였고, 분화재배법 개발을 위해 종자 휴면타파법, 육묘용 원예상토와 플러그 셀 규격을 구명하였다.

연꽃 우수품종 수집 및 용도별 선발을 위하여 연 20품종, 수련 72품종 등 총 92품종을 수집하여 대형계통의 공원용은 강진백연 등 11품종, 소형계통의 가정용은 루브라 등 20품종을 1차 선발하였다.

지역특화기술개발연구로 고랭지 억제재배시 고품질 생산을 위해 라구나 등 5품종의 차광재배 효과를 검토한 결과 50% 차광에서 한여름 온도를 2~4℃ 낮추어 고온장해를 예방하고, 초장은 길어지나 줄기의 경도는 약해지지 않아 고품질 안정생산에 적합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음이온 발생이 많은 자생 관엽식물 선발 등 3건을 영농활용과제로 반영하였다.

다. 과수 분야

과수에 관한 연구는 신품종 육성, 유망 부존자원의 작물화 연구, 과수 재배법 개선 연구 등 3과제 10세부과제를 수행하였다.

신품종 육성 연구는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4작목 53계통의 지역적응성 검토 결과, 사과 1계통, 배 1계통, 복숭아 1계통을 원예연구소와 공동으로 품종등록을 출원하였다.

저·고 이수체 식물을 이용한 대립 무핵과 포도 육성 시험은 거봉×피오네 등 7조합에서 17계통의 이수체를 선발하여 육성 중에 있으며, 내한성 강한 3배체 포도 육성 시험에서는 ’03년 선발한 GWG9110계통이 청색계 조·중생종으로 당도가 높고 무핵과 생산이 무난하여 전국 지역적응시험에 공시하였고 ’04년 교배하여 얻은 3배체 175계통 중 125계통을 1차 선발, 지속적으로 신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망 부존자원의 작물화 연구를 위하여 야생머루 85계통을 수집하여 착립성이 우수하고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한 강원202계통을 ’05년 ‘청산머루’로 품종출원하였고, 1차 선발된 GW45 등 5계통은 특성검정 후 우량계통을 품종등록할 예정이며, 야생 다래는 수집한 31계통 중 착과량이 많고 대과인 강원107계통을 ’05년 ‘청산다래’로 생산 및 판매신고를 마쳤으며, GWA01 등 1차 선발된 7계통들도 계속 특성을 검정하여 품종출원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으름 11계통, 돌배 29계통을 수집하여 접목 후 포장에 정식하여 특성검정 중에 있다.

개량머루 고품질 생산을 위한 재배법 개선 시험으로 비가림 및 봉지재배를 실시한 결과, 비가림 재배시 당도가 높아지고 수량 및 상품성이 향상되었으며 봉지재배시 무처리에 비해 과방 등 과립수가 많아지고 성숙립 비율이 높아서 상품성 향상에 큰 효과가 있었다.

라. 원예종묘 분야

원예종묘에 관한 연구는 나리 품종 육성, 관상용 화훼, 수출유망 신작목 개발, 수출용 오리엔탈나리 고랭지 안정생산 기술개발 등 4과제 5세부과제를 수행하였다.

나리 품종육성은 수입품종인 시베리아 대체 우량계통 강원0101호 등 5계통을 선발하여 기내증식 중이며 고랭지 적응시험을 거쳐 품종등록을 출원할 예정이며, 수입대상국 선호도에 맞는 신품종 육성을 위해 양구 중인 오리엔탈 교배종 1만2천 개체, 아시아틱 교배종 1만2천 개체에 대한 특성검정과 아울러 신규교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관상용 화훼류의 in vitro 묘 생산에 관한 연구는 관상용 in vitro 묘의 상품화 기술을 개발하고자 2004년도에 선발한 싱고늄 등 3종에 대하여 생장조정제와 배지 내 색소별 농도 효과를 검토한 결과, 싱고늄은 ancymidol과 적색의 0.15㎎/100ml 농도에서 효과가 인정되었고 파인애플민트는 모든 처리구에서 효과가 없었으며 썬루즈는 ancymidol과 BA에서 왜화효과가 높았고 적색 및 황색의 0.1㎎/100ml 농도에서 관상가치가 높았다.

수출유망 신작목 개발 연구는 나리 수입산 구근과 국내산 조직배양구의 연차별 절화 품질 및 수확 후 구의 특성을 비교한 결과, 2년 연속 절화시 품질이 1년차에 비해 저하되어 3년 연속 절화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수확 후 자구형성 및 구의 비대 등에서 수입산보다 국내산이 다소 높았으며, 나리 종구의 자급화를 위해 조직배양구 관비재배와 토경재배를 비교한 결과, 관비재배시 개화구까지 소요기간이 2년 정도로 1년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오리엔탈나리 고랭지 안정생산 기술개발은 연작지 토양선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나리 양구시 문제되는 뿌리썩이선충의 포장 검출율이 34.2%이었고 평균밀도(토양 300g당)는 123마리였으며, 방제가 필요한 300마리 이상은 5.2%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