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적  요

본 연구과제는 지역농업경영체로서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갈 농업경영체를 발굴하여 육성코자 강원도에서 시범 실시되고 있는 으뜸농산물 시범마을에 대한 경영실태 및 운영성과를 통하여 경영사례 모형을 제시하고자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으뜸농산물 시범마을은 강원도 자체사업으로서 2005년 말 현재 12개 시군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연구와 지도 목적으로 운영되는 시범사업 마을로서 2006년 12월 현재 18시군 18곳에 조성 중에 있으며 총사업비는 13억 3천만원으로 개소당 1억 2천만원의 사업비로 총 201호가 본 사업에 참여중이다.

본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조사대상 마을 6개소를 선정하여, 마을별 10농가를 대상으로 인적자원을 분석한 결과 경영주 평균연령은 인삼마을이 48세로 가장 젊고, 잡곡마을이 64세로 가장 높았고, 영농경력은 잡곡마을이 35년, 피망이 16년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조사마을의 생산성 분석 결과 기술격차는 피망(4.6), 인삼(1.42)순으로 단지내 농가간 기술격차가 크게 나타나 기술격차 해소를 위한 재배기술 교육이 요망된다고 볼 수 있다. 생산량 대비 등급별 출하비율 분석결과 上品이상 비율은 피망(97%), 포도(88%) 산채(74%)순이며 이중 인삼(10.5%)이 상품출하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등급별 수취가격 차이는 인삼이 17,000원(1등급-4등급/4구간)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 상위등급 출하비중을 높이는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마을별 총생산액과 호당 조수입 모두 피망이 21억원, 52,685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잡곡마을이 전체생산액 255,564천원, 호당 7,744천원으로 가장 낮았다. 마을별 총생산액은 과채류마을 212,572천원, 인삼마을 441,899천원, 산채마을 201,995천원, 포도마을 409,515천원, 잡곡마을 255,564천원, 피망마을 2,107,425천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