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과제명
[환경농업06]고랭지 채소 병해 조기진단 및 발생예찰 연구
연구책임
강안석
등록일
2011-07-06
조회수
1903
연도
2010
연구과제명
고랭지농업 안정생산기술 개발
과제구분
기본연구
첨부파일
2010_환경농업6_고랭지 채소 병해 조기진단.pdf
(다운로드 수: 555)
내용
2009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배추의 전국 재배면적 및 생산량 34,321ha, 2,528천 톤 중 고랭
지에서 재배되어 출하되는 배추의 재배면적은 6,587ha이고 생산량은 307천 톤으로써 각각
전국의 19.2%, 12.1%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름철에 출하되는 배추의 대부분이 강원지역
의 고랭지에서 생산되고 있다. 우리나라 고랭지 주 분포지역은 강원, 전북 등 4개도이며, ‘09
년 전국 고랭지 배추 재배면적 5,553ha 중 강원지역이 4,813ha로서 약 86.7%를 차지하고 있
다. 그러나 강원지역의 고랭지 배추생산은 매년 반복되는 기상이변에 따른 병해충 발생의
다변화에 따라 생산량 및 품질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으며 가격의 폭락과 상승으로 인해 매
년 생산량의 변동도 심한 실정이다.
강원도의 배추재배지역은 해발 600m를 전후한 준 고랭지로서, 해에 따라 배추의 생육시
기인 7, 8월의 고온으로 생육이 극히 불량해지고 특히 환경조건의 변화에 따라서 바이러스
병 등 병해충의 발생이 빈발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함 등, 1998), 돌발 병
해충의 발생으로 인한 수급의 불균형으로 가격의 변동 폭이 심하여 농가 소득의 불안정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는 물가불안을 야기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병해충 중에서도 약제방제가
어려운 뿌리혹병 등은 고랭지배추생산에 가장 큰 문제이며, 해마다 지역에 따라 매우 큰 피
해를 초래하고 있다.
식생활의 변화에 따라 채소의 수요가 늘고 있는데 배추(Brassica campestris ssp. pekinensis)
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채소로 현재 배추에는 바이러스 3종, 세균 5종, 곰팡이 병
해 26종 등 모두 34종의 병해가 국내에 기록되어 있다(한국식물병리학회, 2009). 그 중 가장
피해가 큰 뿌리혹병 방제를 위하여 유용 길항균 이용(? 등, 2003), Streptomyces sp. AC-3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주 등, 2004), Flusulfamide 입제 이용(장 등, 2005), 석회질소를 이용
한 방제(김 등, 2006), 육묘용 상토이용(홍 등, 2003), 윤작작물 재배(김 등, 2009), 저항성 품
종 선발(윤 등, 2010) 등의 연구가 수행되었으며 또한 이러한 여러가지 방법을 동시에 처리
하여 실용 가능한 종합방제기술의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 연구는 고랭지 채소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를 대상으로 발생예찰 및 조기진단기술을
개발하고 기상자료와 피해정도와의 상관을 분석하여 주요 병해의 생태적 특성을 구명함으
로써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종합방제체계를 수립하고자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