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과제명
2016 특화작물연구소 총설
연구책임
관리자
등록일
2017-06-12
조회수
520
연도
2016
연구과제명
과제구분
내용
특화작물연구소는 감자 종주도로서의 위상제고를 위하여 다양한 수요패턴에 부응한 감자 신품종 개발, 권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산기술 개발,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통한 6차 산업 시장개척 등을 목표로 9과제 15세부과제를 수행하여 그 중 9세부과제를 완료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로 정책제안 1건, 영농기술 및 정보 7건, 논문게재 2건, 학술발표 4건을 도출하였고, 분야별 주요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 감자 분야
강원도 감자 재배면적은 2015년 5,180ha로 전국 재배면적 20,234ha의 25.6%를 차지하고 있다.
특화작물연구소에서는 감자 종주도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강원도 감자 특산화를 위한 품종육성, 현장실증시험, 무병 우량종서 생산기술 연구, 고소득 단경기 시설재배 기술개발 연구 등을 수행하였고, 중국 북방지역(몽골) 수출용 감자 품종 육성을 위한 국내 우량계통 및 품종의 현지재배시험을 수행하였다.
우리도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수미 품종을 대체하기 위하여 2016년 감자 도입자원에 대한 특성을 조사한 결과 34종 중 5종이 개화되었고, 23종의 괴경(원형 13종, 타원형 10종)을 수확하였다. 또한 보유자원 306계통에 대한 특성검정을 수행하였다. 우량계통 육성 시험에서는 인공교배 216조합 33,178립을 수확하였고, 실생 2~3세대 육성에서는 77계통을 선발하였다. 식용 감자 지역적응시험에서는 재배안정성이 우수하고 다수성이며 유색감자인 강원 2-10호 등 4계통을 선발하였고, 가공용 감자 육성 시험에서는 강원 1-30호가 지역간 수량성이 일정하고, 칩색·품질·생리 장해 및 건물률 등이 우수하였다.
감자 신품종 고품질 재배기술 연구로 오륜 감자의 재식밀도와 질소 시비량 설정에 대한 시험을 수행한 결과 재식밀도는 봄재배 평난지에서 120×25cm가 적정하였고, 질소 시비량은 여름 고랭지 재배작형에서 10kg/10a이 적정한 수준이었다. 오륜 감자를 안정적으로 보급하기 위하여 농가 실증 시험을 수행한 결과 강원도 내 대부분의 토양과 지대에 적응력이 있었고, 품종 특성상 지상부의 고사가 늦어 파종 후 110일의 수확일수를 준수하는 것이 유리하였으며, 재배 후기 30℃이상 고온이 5일 이상 지속 시 부패가 발생될 우려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오륜 감자의 가을 시설재배 파종 시기는 8월 25일 이전이 적정하였고, 수확은 11월 하순부터 가능하였다. 채종포에서의 바이러스 발생률은 0.0841%로 조사되었다.
감자 생력화 재배를 위하여 생분해성 수지 필름을 이용한 멀칭 연구를 수행한 결과 생분해성 수지 필름은 파종 후 100일이 경과되는 시점부터 분해가 시작하였고, 수량성은 PE필름 처리구와 차이가 없었으나 상품서율은 13.6%로 낮았다. 생분해성 수지 필름은 기계수확은 가능하였으나 경제성 분석 결과 수량 및 비닐가격 측면에서 PE필름보다 유리하다고 볼 수 없었다.
오륜 씨감자 생산기술 개발 연구에서는 괴경 형성 촉진을 위한 배양액 농도를 정식 30일 후부터 45일까지 15일간 1/2배액으로 공급하는 것이 효과적이었고, 10g이상의 괴경수가 32% 증가하였다.
소괴경 노지 증식 시 10g이상이 적정하였고, 배지경 기술을 이용하면 1g정도의 소괴경도 10g이상 괴경의 수확량에 근접하였다.(약 80%수준) 배지경으로는 코이어 배지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백 감자의 동해안지역에서의 2기작 재배 시 파종 후 70일에 수확하여 휴면타파 후 재배가 가능하였고, 봄재배의 적정 파종기는 고성이 3월 28~30일, 강릉이 4월 3~5일이 적정하였으며, 겨울 시설재배는 1월 중순에 파종하는 것이 수량과 품질에 적정하였다.
나. 기타 서류 분야
동해안지역의 신소득 작목을 육성하기 위하여 대서마 특화단지조성을 위한 수집종의 생산성 비교와 바이러스 무병묘의 생산 가능성을 검토하였고, 고구마 시험은 기호성에 따른 우수품종 선발과 농가실증을 통한 재배확대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대서마 바이러스 무병종근 생산연구
둥근대마 수집종 4종을 생산성과 품질을 2년간 비교한 결과 AL 일본3이 타수집종들보다 초기 생육이 왕성하고 괴근수가 많으며 수량이 2,816kg/10a로 가장 높았다. 바이러스 무병묘 육성을 위하여 생장점을 배양한 결과, 1/2MS+NAA 배지에서 유식물체를 얻을 수 있었고, 기내 소괴근 생산배지는 NAA 무첨가, sucrose 6%, 배지량 30ml에서 소괴근의 수확량이 많았으며, 소괴근 비대환경은 저온단일(명 22℃ 12시간-암 17℃ 12시간) 조건에서 괴근 수확량이 많았다. 또한, 기 내묘 이용 망실 괴근 생산을 위한 순화 시 펄라이트+원예상토(1:1)에서 발근 및 초기생육, 괴근생산성도 좋았다.
동해안 지역 분질 및 점질고구마 선발
동해안 지역에 적합한 고구마 품종을 선발하기 위하여 분질고구마 7종, 점질고구마 5종을 2015년부터 2년간 강릉에서 시험을 수행하였다. 시험결과 분질고구마에서는 대유미가 수량성과 괴근 모양이 우수하였고 숙성 후 식미검정 결과에서는 중간정도로 조사되어 선발하였다. 점질고구마에서는 다호미가 수량성과 괴근 모양이 매우 우수하였고 숙성 후 식미검정 결과 다른 품종들과 대등하였다. 농가실증시험에서는 율미 대비 다호미가 괴근 모양이 우수하고 수확량도 많아 안정적인 재배 및 수확이 가능한 품종인 것으로 나타났고, 고구마 재배 농가도 호응도가 좋은 것으로 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