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요

1. 칼라병해 종류조사
칼라에 발생하는 병해로서 바이러스병 등 5종이 조사되었고 무름병의 발생이 가장 심했다.

2. 무름병균 분리 및 분리균주 동정
가. 무름병균은 블랙매직 등 15품종에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간 170주를 분리하였다.
나. 2000년 분리균주 86주중 19균주를 선발하여 後승·瀧川(1984), 西山(1978)의 방법에 의해 동정한 결과 3개의 그룹으로 나뉘었으며 그룹 Ⅰ만이 Erwinia carotovora subsp. carotovora로 동정되었고 나머지 두 그룹은 추후 동정예정
다. 2001년 분리균 53주중 대표적인 16균주를 선발하여 Ribotyping 시험결과 두가지 밴드형태를 나타냈고 모두 Erwinia carotovora군의 형태로 나타났다.

3. 칼라무름병 발생소장조사
무름병의 발생은 7월 중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월 말까지 심하게 발병하다가 점점 줄어들면서 9월 중순 이후 더 이상의 진전은 없었다.

4. 무름병 발생온도 구명
대표균주 5주를 선발하여 온도별 병원성을 검정한 결과 20℃이상에서 병이 발생하였고 30℃에서 가장 높았으며 시험균주 중에서는 77번이 가장 넓은 온도 범위에서 병원성을 나타냈다.

5. 무름병 분리균 약제저항성 검정
2000년 및 2001년 분리균 131균주에 대한 저항성검정 결과 옥쏘리닉에시드에서는 모두 감수성으로 나타났고 스트렙토마이신설페이트에서는 2000년 분리균중 24주가 저항성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모두 감수성이었다.

6. 칼라 품종별 무름병 저항성 검정
칼라 품종별 저항성 검정 시험에서는 모든 품종에서 발병하였으나 이중 망고, 포트어브골드, 하젤마리 등 3품종이 약하게 발병하였다.

7. 무름병 방제약제 선발

가. 2001년도 시험에서는 약제처리중 옥쏘리닉에시드수화제가 발병주율 0%로서 가장 좋았고 다조메입제에 의한 토양소독은 오히려 무처리보다 발병주율이 높았는데 그것은 토양내 길항미생물까지 사멸시킴으로써 병원균 침입에 대한 대항능력을 상실해버렸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나. 2002년도 시험에서는 2001년도와 마찬가지로 옥쏘리닉에시드수화제가 방제가 62.6%로 가장 효과가 좋았고 정식전 토양살충제의 처리는 무름병발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