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는 40mm내외이며, 몸은 타원형으로 납짝하고 몸빛은 흑갈색에 녹색 광택이 나며 뒷다리에는 길고 크고 긴 털이 있어 헤엄치기에 알맞게 되어 있다. 딱지 날개의 가에는 노란띠가 있고 배부분은 붉은 갈색이다. 수컷은 앞다리에 흡판을 갖고 있으므로 쉽게 구별된다.
특 성
평지나 산지에 있는 연못이나 늪 또는 물살이 느린 내에 산다. 근년에 와서 전국적으로 수가 적어졌다. 앞날개 끝을 수면에 내밀고 몸체와의 사이에 공기를 넣고 물속으로 들어간다. 성충과 유충은 모두 육식성으로, 다른 곤충을 먹는데 성충은 작은 물고기, 죽은개구리, 뱀 등을 뜯어 먹으며 산다. 성충은 밤에 날아다니기도 하며 손으로 잡으면 고약한 냄새가 나는 액을 분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