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종은 전상린 박사가 1978년에 횡성군 안흥면을 흐르는 주천강의 상류에서 발견하여 1980년에 신종으로 발표한 종이다. 본도의 주민들은 일반적으로 본종과 돌고기를 구별하지 않는다.
용 도
관상용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강에서만 살고 있는 희귀종이다. 본도에서는 철원군, 화천군, 인제군, 횡성군, 평창군, 정선군 등을 흐르는 한강 수계에서 살고 있다.
형 태
몸의 길이가 8∼10cm사이의 개체들은 흔하지만 12cm이상 되는 개체는 매우 드물다. 돌고기에 비하면 소형종에 속한다. 몸은 훌쭉해서 돌고기처럼 배가 부르지 않다. 입은 작고 말굽 모양이며 윗입술의 양측 끝이 돌고기의 경우처럼 부풀어 오르지도 않았다. 입구석에 달린 한쌍의 입수염은 눈의 지름보다 훨씬 짧다.
빛 깔
등은 짙은 갈색이고 배는 연한 갈색이다. 몸 양측 중앙부에는 주둥이의 끝에서 꼬리지느러미의 기부에 이르기까지 폭이 넓은 흑색 세로띠가 있고 등지느러미의 윗부분에 엇비스듬히 가로지르는 암갈색 줄무늬가 있다.
습 성
하천의 중, 상류, 물이 맑고 바닥에 자갈이 깔려있는 곳에서 산다. 돌 밑에 잘 숨는다. 물속에서 사는 곤충과 돌에 붙은 미생물을 주식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