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청둥오리로부터 개량한 오리의 하나로 옛날부터 중국에서 길들여 일명 북경종으로 불리며 지정학적인 조건에 따른 중국과의 빈번한 교류가 조선시대부터 도입되어 사육되지 않았나 추측됨. 옛부터 중국에서는 사양관리에 별 힘이 안들고 잘 자랄 뿐만아니라 비육능력도 우수하여 보양제로 많이 이용하였슴.
용 도
만숙종으로 사육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 일반백성들도 쉽게 사육할 수 있었으며 고기섭취용으로 이용되었고 깃털은 이불솜에 씀.
형태 및 특성
털색은 외관상 백색이나 속털은 담황색이며 주둥이와 다리는 등황색이고 난육겸용종으로 성질이 온순하며 몸은 청둥오리보다 좀 크고 날개는 약하며 머리가 둥글고 부리가 넙적하며 숫컷은 아름답고 목에 흰띠가 있고 물에 잘 들어가며 취소성 및 복혼성이 있슴.
생산능력
부화 후 5∼6개월령이면 초산을 시작, 약 80g의 알을 1년에 150∼160개 낳으며 체중은 암컷이 3.6kg, 수컷이 3.9kg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