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으로 데쳐서 스파게티에 사용하거나 각종 찌게에 넣어 먹는다. 서양요리에서는 지롤, 샹테델이라 부른다.
형 태
갓의 크기는 3~9cm로 전체가 난황색을 띠며, 오이꽃 모양이다. 갓끝은 불규칙하게 굴곡이 지거나 갈라지고 가운데는 다소 들어 갔거나 깊게 홈이 파여 나팔 모양을 이루기도 한다. 조직은 담황색이며 다소 두껍고, 하면의 자실층은 밭이랑 모양의 주름살이 대에 길 게 내린 주름살형이며 주름살 사이에는 맥이 현저하며 황색을 띤다. 대의 크기는 1.5~6cm×5~15mm이며, 편심형 또는 중심형으로 길이가 비교적 짧고 단단하며 난황색을 띤다. 조직은 치밀하여 옅은 황색을 띤다. 포자문 색은 담황색이며 포자의 크기는 7~10×4.5~5.5㎛로 타원형이며 표면은 평활하다.
특 성
우리나라 및 일본, 북반구, 온대이북에 분포하는 균근균으로 살구같은 향기가 나는 우수한 식용균이다. 서양인들이 좋아하며 스파게티에 사용해도 좋다. 여름~가을(6~9월) 활엽수림내 땅위에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