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은 백색의 외피막에 싸여 계란모양을 하고 있어 달걀버섯이라 부른다. 로마시대 시저황제가 이 버섯을 가져오면 그 무게만큼 황금을 상으로 내렸다고 한다.
용 도
식용으로 이용하는데 주로 튀김 등 특수요리에 쓴다.
형 태
자실체는 초기에는 난형이나 성장하면 외피막이 파열되어 갓과 대가 나타난다. 갓의 크기는 5∼15cm 정도이며 반구형이나 후에는 편평형이 되고 초기에는 표면은 적황색∼등황색이고 주변에는 방사상의 선이 있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이며 다소 빽빽하고 등황색을 띤다. 대의 크기는 10∼17×0.6∼2cm로 다소 위쪽이 가늘거나 같으며, 성숙하면 속이 비어 있으며 등황색∼황색으로 대가 성장하면 표면이 갈라져 섬유상의 인편이 나타나고 상부에는 등황색의 턱받이가 있으며 기부에는 영구성인 두꺼운 백색의 막질 대주머니가 있다. 포자문색은 백색이며 포자의 크기는 7.5∼11.0×5.5∼8.0㎛로 넓은 타원형이며 멜저용액 반응에서 비아밀로이드이다.
특 성
우리나라 및 일본, 중국, 소련, 유럽, 북미 등에 분포하며 여름에서 가을까지 활엽 및 침엽수림내 특히 전나무 숲의 땅위에 난다. 맛이 대단히 좋으며 버터 튀김이나 스프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