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를 식용 또는 약용으로 비위허약, 식욕부진, 신체허약, 기혈양허, 빈혈, 사지무력, 폐결핵 등에 사용한다.
형 태
다년생 덩굴성 식물로 줄기는 100∼230cm정도 자라며 담록색을 띤다. 잎은 대생 또는 호생하며 넓은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다. 잎 앞뒷면에는 흰털이 많다. 꽃은 7∼8월에 종모양의 담자색으로 피며 과실은 담회갈색으로 늦가을 성숙한다. 뿌리는 장원추형으로 30cm정도 자라며 껍질은 황갈색이고 속살은 유백색인데 자르면 담황백색의 유액이 나온다.
특 성
중북부 지방 특히 강원도 화천, 양구, 평창지방이 주산지로서 산간의 음지에서 자생하며 재배하기도 한다.
번 식
종자번식으로 직파 또는 육묘이식을 주로 하는데 종자는 2∼3년생의 건실한 포기에서 충실히 성숙된 것을 채취하여 사용한다. 파종은 가을 파종이 발아가 잘 되며 봄 파종시에는 종자를 따뜻한 물에 3∼4일 침종하였다가 파종하면 발아가 잘된다.
수확, 조제
정식 후 당년에 수확도 가능하지만 2∼3년에 수확하는 것이 뿌리의 비대가 좋다. 수확시기는 가을에 하거나 이른봄 새싹이 올라오기 전 뿌리를 캐내어 물에 씻고 양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