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의 마디부분이 불쑥 부풀어 마치 "소의 무릎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쇠무릎, 중국에서는 우슬, 일본 사람들은 멧돼지 무릎과 비슷하다하여 멧돼지무릎이라 한다.
용 도
뿌리는 피를 맑게 하고 순환을 좋게 하며, 어혈(피가 맺힌곳)을 풀어 주고 뼈마디의 운동을 원활케하며 자궁수축작용을 한다. 또한 이뇨작용이 있어 몸이 붓는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 줄기와 잎은 독사에 물린데에 해독약으로 사용하며 임질약, 강장제, 해열제로도 씀.
형 태
여러해살이 풀로 줄기가 네모지고 50∼100cm 높이로 자라며 가지가 여러개 나온다. 마디는 소의 무릎과 같이 비대한다. 잎은 마주 나며 긴 타원형이나 타원형으로 생겼고 꽃은 8∼9월에 피며 가을에 익는다. 작은 종자는 쉽게 떨어져 옷에 잘 붙는다. 뿌리는 다소 비대하고 연한 뿌리가 많다.
특 성
토양은 사질양토가 알맞고 추위에는 어느 정도 강하며 강원도에서도 생육에 지장이 없다.
번 식
종자로 번식하는데 가을에 씨를 채종하여 봄에 파종한다.
수확, 조제
잎, 줄기가 마른 후 캐어 물에 씻은 후 햇볕에 건조한다. 어느정도 마른 후 뿌리를 가지런히 한 후 완전히 마를 때까지 건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