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명의 안젤리카는 라틴어의 angelus "천사"에서 비롯되며 본속에는 강심 효과가 있어 죽은 사람을 다시 소생시키는 힘이 있다는 데서 유래하며 원산지는 동남아시아에 50종정도 있다. ※ 고랭지가 주산지로 평창 특산종임
용 도
자궁기능 조절, 진정, 진통, 이뇨, 비타민E 결핍중 치료작용, 항균작용, 사하작용 등의 약리작용이 있어서 한방치료약으로 씨이고 언린순은 나물로 식용하기도 하며 생뿌리로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형 태
2∼3년생 초본으로서 개화되면 1∼2m정도 곧게 자라며 전체에 자주빛이 돈다. 잎은 1∼3회 우상복엽이고 소엽은 3개로 갈라지고 다시 2∼3개로 갈라져 있다. 8∼9월에 자색꽃이 피며 숙기는 10∼11월이다.
특 성
내습성이 강하며 산지의 습윤한 계곡에서 자생하는데 강원도 평창 진부가 주산지이며 인근 시군의 고랭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재배시에는 토심이 깊고 배수가 좋으면서도 수분유지가 잘되는 양토가 적지이다. 연작을 싫어하므로 화본과 작물과 돌려짓기를 한다. 추대되면 뿌리가 목질화되어 약재로서의 가치가 없게 된다.
번 식
종자번식으로 한다. 가을에 성숙된 종자를 채취하여 바로 파종하거나 이듬해 봄 마른 종자를 냉수에 2∼3일간 침종하였다가 파종한다. 묵은 종자는 발아가 안된다.
수확, 조제
수확은 정식한 그해 가을 잎이 누렇게 변하면 뿌리가 상하지 않게 캐낸 다음 흙을 털고 건조시킨다. 2∼3일 건조시킨 후 40∼50℃의 물에 담궈 깨끗이 씻고 잎줄기를 1.5cm만 남기고 잘라 버리고 뿌리의 형태를 교정한 후 60℃ 이하의 건조기에서 건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