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명의 에피메디움은 그리스어 epi "위"라는 뜻과 media는 메디아라는 지방의 합성어로서 같은 지역에 나는 media라는 식물과 비슷한데서 유래되었고, 원산지는 아시아와 유럽, 북아메리카, 북아프리카에 20종 이상 있으며 음양곽이란 우리나라 중북부 및 일본, 중국에 분포하며 옛날 중국 사천상의 산중에 음양이라는 숫양이 살았는데, 이 양은 하루에 100회씩 암양과 사랑을 나누었다고 한다. 그 원인은 이 양이 삼지구엽초라는 풀을 뜯어 먹었기 때문이라하며 그후부터 음양이 먹는 곽(콩잎)을 음양곽이라 하였다고 한다.
용 도
전초를 약용으로 쓰는데 강장, 강정, 거풍 등의 효능이 있어 발기력 부족, 음위, 건망증, 신경쇠약, 허리와 팔 다리가 무력한 증상, 반신불수, 소아마비, 풍습비통 등의 치료에 이용한다. 봄에 어린잎과 꽃을 데쳐서 식용하기도 한다. 잎을 말려 술에 넣어 강장주로도 사용한다.
형 태
다년생 초본으로서 20∼30cm쯤 자라고 근경은 옆으로 뻗으며 경엽은 2회 3출복엽인데 소엽은 9개로서 난형 또는 장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톱니가 있다. 5월에 황색 또는 황색꽃이 총상으로 피며 6월에 종자가 성숙한다.
특 성
내한성, 내습성이 강하여 중북부 지역의 수림속에 자생하며 세가닥에 세 개씩의 잎이 붙어 모두 9장의 잎으로 이루어져 있어 삼지구엽초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