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황은 다른 초본성 약초에 비해 몸체가 크고 장대하며 뿌리 또한 굵은 황갈색을 나타내므로 대황이라 하였는데 특히 백두산에 자생하는 것을 장군풀이라 한다.
용 도
뿌리는 완화, 건위제로서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통리한는 힘이 많아 상습적인 변비, 소화불량 등에 쓰며 그외 콜레스테롤 저하, 항암작용, 어혈, 황달, 헛소리, 잠꼬대, 적취 같은 병 등에도 쓰인다.
형 태
키가 120cm 내외로 자라는 다년초로서 뿌리에서 나는 잎은 잎자루가 길지만 줄기에서 나는 잎은 잎자루가 없다. 잎모양은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잎 가장자리가 물결모양을 이룬다. 7∼8월에 황백색꽃이 원추화서를 형성하면서 핀다. 뿌리는 굵고 황갈색으로 갈라져 옆으로 퍼진다. 뿌리 횡단면에는 선문이라는 방사상 및 원형의 조직이 뚜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