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를 신체허약, 폐결핵, 야뇨증, 당뇨병, 대하증 등의 치료에 사용하며 건강식품으로도 이용한다.
형 태
덩굴성 다년초로서 자주빛이 돌고 뿌리는 육질로서 땅속으로 뻗는다. 잎은 대생하고 엽병이 길며 삼각사의 난형 또는 심장형으로 털이 없고 끝이 뽀족하다. 꽃은 6∼7월에 백색으로 피며 9∼10월에 종자가 성숙하는데 삭과는 3개의 날개가 있고 둥근 날개가 달린 종자가 들어있다.
특 성
잎 겨드랑이에 살눈(주아)이 생기며 이것을 영여자라하여 약용하기도 하며 번식용으로 사용한다.
번 식
영아자와 덩이뿌리로 번식한다. 덩이뿌리는 눈을 붙여 쪼개어 심는데 크기는 60∼70g정도가 적당하다. 영여자는 수확 당년 가을이나 이듬해 봄에 묘포를 만들어 심는다.
수확, 조제
늦가을 낙엽이 진 후 덩이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캐내어 저장할 씨뿌리나 영여자는 5∼12℃되는 곳에 저장하며 한약재로 쓸 마는 잔뿌리를 제거하고 껍질을 벗겨 양건하거나 건조실에서 말린다. 생으로 말린 것을 생산약, 수증기로 쪄서 말린 것을 증산약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