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명의 스쿠델라리아는 라틴어의 scutella "작은접시"라는 뜻으로 꽃받침에 접시같은 부속물이 있다는 데서 유래되었고, 원산지는 전세계 온대지방의 산지에 약 300여종이 자생한다. 묶은 뿌리는 속이 검게 썩어서 속이 비어 있기 때문에 지방에 따라서는 이를 "속썩은풀"이라고도 한다. 뿌리의 색깔이 황금과 같은 색깔을 나타내는 풀이라 하여 황금이라 부른다.
용 도
건조한 뿌리는 체질이 찬데, 열로 인해 헌데, 위장염, 황달, 오줌소태, 배앓이, 골증, 하혈, 동태, 기침, 해열, 소염, 건위, 폐렴 및 이질 등에 한방약으로 배합된다. 어린순은 나물로 이용하며 화단에 심어 관상용으로 한다.
형 태
키가 50cm정도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몸 전체에 털이 있고 한 포기에 여러개의 줄기가 나온다. 잎은 마주 나고 길고 좁으며 잎 가장자리는 톱니가 없다. 78월에 검붉은 종모양의 꽃이 줄기 밑부분의 엽액에서 하나씩 줄지어 핀다. 화서에는 잎이 있고 열매는 흑색으로 매우 작다.
특 성
내한성이 약하여 중남부지방에 알맞고 단일성 식물로 늦여름 개화한다. 토양은 배수가 양호한 양토 또는 식양토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