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출산한 산모가 산후조리를 잘못하여 병이 걸려 목숨이 위독한 지경에 달했는데 이름모를 풀을 달여 먹고 병이 나았다고 한다. 그뒤 이 풀은 어머니를 도와 병을 낫게한 약초라하여 익모초라 부르게 되었다.
용 도
꽃이 필 무렵의 잎, 줄기를 부인들의 산후 지혈에 쓰며, 월경시 붓거나 하복통으로 고생할 때, 대하증이 있을 때 등 부인과 질환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영약이며, 그외 식욕 촉진과 소화를 증진시켜 여름철 더위를 먹어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을 때도 효과가 좋다.
형 태
집 주위에서 2년초로 키가 1m이상 자란다. 줄기는 사각이 져 있고, 백색털이 많이 나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2회 3조각으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연한 홍자색으로 잎이 난 곳에서 층층이 피어 오른다. 열매는 다섯 갈래 가지는 분과임, 씨앗은 충울자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