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는 우리나라로서 맨처음 금강산에서 1909년에 발견하였다 하여 금강초롱꽃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대암산 등지에서 자라는 특산식물로 세계에 1속1종 1변종이 있을 뿐이다. ※ 강원도의 높은산에 자생하며 금강산 및 설악산의 특산종임.
용 도
관상용으로 화단에 재배하며 분화용으로 상품화 개발 가치가 높은 식물이며 전초를 천식, 경풍, 한열, 인후염, 편도선염 등 약제로 쓰인다.
형 태
숙근성 다년초로서 초장은 30∼70cm,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직립한다. 뿌리는 굵고 갈라지며 잎은 호생하고 길이 6∼15cm, 폭은 3∼7cm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은 넓고 둥글게 아심장형으로 되어 있다. 잎가에는 안으로 굽은 불규칙한 거치가 있으며 줄기의 잎은 마디에 촘촘히 4∼6매의 잎이 붙어있다. 꽃은 8∼9월에 연한 남보라색으로 피며 종모양으로 아래로 늘어진다. 꽃통은 기부쪽이 퉁퉁하고 끝은 5갈래로 얕게 결각이져 갈라져 있다. 꽃길이는 4.5∼4.8cm, 직경은 2cm로 백색 꽃도 있다. 수술은 5개이며 수술대 밑부분이 넓고 가장자리에는 털이 있으며 꽃밥은 길이 8∼9mm이고 암술대는 끝에 털이 있으며 끝이 3개로 갈라져 말린다. 열매는 3실이며 많은 종자가 들어있다.
특 성
반그늘 또는 약광선에서 잘 자라며, 15∼25℃에서 잘 생육하고, 노지에서 월동한다.
번 식
실생으로(추파 또는 춘파)하며 노지직파가 가능하다. 발아일 수는 3주가 소요된다.
재배법
배수가 양호한 비옥한 점질양토에서 잘 자라며 화분에서는 밭흙과 부엽, 개울모래를 4:4:2의 비율로 혼합하여 재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