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명의 arisaema는 그리스어의 aron이라는 식물의 이름과 sema "모범"이라는 뜻의 합성어이다. 이속의 원산지는 온대와 아열대아시아로 약 100종이 자생한다. 천남성의 원산지는 한국과 만주이다.
용 도
구경은 해소, 거담, 구토, 진경 등 약용으로 쓰며 화단에 심어 관상용으로 한다.
형 태
초장은 15∼40cm정도 자라며 줄기는 직립한다. 숙근성 다년초로 구경 납작한 구형이며 직경은 2∼4cm이고 주위에 작은 구경이 2∼3개 달리며 윗부분에서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한 개의 잎이 달리는데 대소 2조각으로 잎자루가 길고 잎모양은 새발모양으로 5∼11갈래로 갈라진다. 열편은 긴 타원형 또는 도란상 피침형이며 길이는 10∼20cm로 가에 거치가 있거나 없다. 백록색의 꽃이 6∼7월에 피며 자웅 2가화로 육수화서이고 정생하였다. 포의 통부는 깔대기 모양으로 되어 있고 녹색 바탕에 흰선이 있고 길이는 5∼8cm이다. 장과는 8∼9월에 적색으로 익고 옥수수 알처럼 달린다.
특 성
내한성과 내음성은 강하고 내서성은 약하며 노지에서 월동하고 16∼25℃에서 잘 생육한다. 또한 독성이 강한 식물이다.
번 식
실생과 분주로 한다.
재배법
배수 잘되는 양토 또는 사양토와 그늘지고 건조하지 않은 곳이 좋으며 충분한 관수를 요한다. 10∼15cm 깊이로 10월에 정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