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명의 potentilla는 라틴어의 potens "강력한"의 축소형으로 포안세리아가 강력한 약용으로 이용되는데서 유래하고 세계 각지에 약 500여종 있으며 특히 북반구의 온대 및 한대의 고산지대에 많이 분포한다. 양지꽃의 원산지는 우리나라와 일본이다.
용 도
지피식물로 암석정원 또는 분에 심어 관상하고 어린순은 나물로 한다. 뿌리와 전초를 월경과다, 산후출혈, 폐결핵 출혈 등에 쓴다.
형 태
초장은 15∼30cm, 줄기는 직립하며 긴털이 있는 숙근성 다년초이다. 근생엽은 뭉쳐나며 긴엽병이 있고 3∼5개의 소엽으로 이루어진 기수우상복엽이다. 작은 잎은 3∼9개이며 상부의 3개는 크기가 비슷하며 크고 넓은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거치가 있다. 잎 길이는 1.5∼5cm, 폭 1∼3cm로 양끝이 좁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엽병기부로 가면서 잎이 작아진다. 개화기는 4∼8월이며 꽃은 집산상에 황색으로 피며 지름 12∼15mm정도 된다. 꽃잎은 꽃받침의 1.5∼2배 정도되며 난형으로 지름 1mm가량으로 주름이 있다.
특 성
내한성,내서성, 내건성이 강하고 양지에서 잘 자라며 16∼30℃에서 잘 생육한다.
번 식
실생으로 봄에 파종하기도 하고 봄 또는 가을에 포복경을 잘라 심는다.
재배법
양지의 부식질이 많은 점질양토 또는 석회암질 토양이 좋으며 배합토는 부엽, 모래, 훈탄을 3:6:1의 비율로 혼합하여 재배한다. 습지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충분히 관수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