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명의 equistum은 라틴어의 eguus "말"이라는 뜻과 seta "털까시"라는 뜻의 합성어로 가는 가지가 많이 윤생하는 쇠뜨기의 형을 말의 꼬리에 비유한 데서 유래되었다. 오스트레일리아를 제외한 세계에 약 25∼30종이 나며 우리나라에는 8종이 난다. hyemale "겨울"이라는뜻이며 줄기 능선에는 규산염이 축적되어 딱딱해져서 나무를 가는데 사용했기 때문에 목적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용 도
화단 및 절지를 관상용으로 이용하고 줄기는 약용으로 이뇨작용, 발한, 장출혈, 간암, 위암, 임질 및 식욕 증진에 쓰인다. 또한 초식가축의 청사료로 쓰기도 하며 연마용, 세공예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형 태
상록다년초로서 초장이 30∼100cm 자라며 지하경은 짧고 가로 뻗으며 지면에서 다수 분지한다. 뿌리는 털뿌리로 되어 있고 지상으로 나오는 줄기는 여러대가 총생하며 녹색이다. 줄기 직경은 5∼7mm 내외로 대나무와 같이 마디가 있으며 10∼18개의 능선이 있다. 줄기끝에는 자낭이삭이 있고 처음에는 녹갈색이었다가 후에 황색으로 변한다.
특 성
그늘진 숲속 습지에서 기생하고, 노지에서 월동한다. 줄기에는 규산염이 많으며 표면은 거칠거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