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명의 astibe는 a부정어와 stibe "휘황찬란한 빛"이라는 합성어로써 중앙아시아와 동북부아메리카에 약 14종이 자생하며, 원산지는 한국, 중국이다.
용도
화단, 분화, 절화 등 관상용으로 이용하고 전초와 뿌리를 거풍, 해열, 진해, 소염 등의 약용으로 한다.
형 태
산지의 냇가 또는 습지 근처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초장은 30∼70cm이고 긴 갈색털이 있다. 7∼8월에 홍자색의 꽃이 원추화서로 핀다. 길이 30cm 정도로 많은 꽃이 달리며 짧은 털이 많다. 잎은 호생하고 3개씩 2∼3회 분열하며 엽병이 길고 정소엽은 난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다. 근경은 굵고 옆으로 짧게 뻗으며 근경을 적승마라고 하는데 뿌리가 승마와 비슷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특 성
내한성, 내음성, 내습성이 강하며 생육적온은 15∼28℃이며 춘식 숙근초이다. 절화시는 수분 흡수가 불량하며 열탕 또는 탄화처리가 필요하다.
번 식
분주는 3∼4월에 5∼6개의 눈을 한주로 나누며 5년에 1회 실시한다.
재배법
토양은 어디서나 생육하고, 적지는 거름기가 있는 사양토(적정습기 필요)가 좋다. 장소는 햇볕이 잘드는 양지에서 잘자라며 상토는 부엽, 밭흙, 모래, 훈탄을 3:4:2:1의 비율로 혼합한다. 병해는 백견병 발생에 주의를 요하며 토양이 건조하면 심하고, 가물면 응애 발생이 극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