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명의 lilium은 라틴어 또는 옛 켈트어의 li「희다」와 lium「꽃」이라는 뜻의 함성어로 유럽에서 옛부터 알려진 순백색의 Madona Lily에서 붙여진 것으로 본속 식물에 비교적 흰꽃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13종 5변종이 있다. 원산지는 우리나라 및 중국으로 distichum은 「2열생」이라는 뜻이며 우리나라와 만주의 특산종이다
용도
관상용으로 화단 및 절화에 이용되고 인경은 식용으로도 하고 자양, 강장, 건위, 종독 등의 약으로 쓰인다.
형 태
초장 80cm의 다년초로서 인경은 지름 2∼4.5cm의 난구형이며 인편은 피침형이고 유백식이며 기와처럼 덮이고 길이 2∼3.5cm, 폭 4∼10mm이며 중부에 마디가 있어 쉽게 끊어진다. 윤생엽은 4∼9개가 긴타원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이고 길이 10cm, 폭 5∼30mm이며 호생엽은 작지만 길이가 8cm, 폭 1.5∼2.0cm로 도피침형인 것도 있다. 꽃은 7월∼8월에 황적색으로 피고 1∼10개의 꽃이 옆을 향해 핀다. 꽃잎은 피침형이며 길이가 4cm, 폭이 8mm 정도로 안쪽에는 짙은 적갈색의 무늬가 있다. 암술과 수술은 꽃잎보다 짧고 암술대가 자방보다 길다.
특 성
인편에 환절이 있으며 꽃이 옆을 향해 핀다. 충분한 광선을 요구하며 노지에서 월동하고 16∼30℃에서 잘 생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