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명의 aconitum은 그리스어의 akonais 「바위 위에」라는 뜻으로 또는 akoa 던지는 「창」의 뜻에서 붙여졌다고 하며 또한 akone가 본속식물의 야생지라는 데서 붙여졌다고도 한다. 원산지는 우리나라로 전역에 자생하며 북반구의 온대에 100종이상이 난다.
용도
관상용으로 이용하며 뿌리는 이뇨, 관절염, 신경통, 진통, 종기등의 약재로 쓰인다.
형 태
다년생 초본으로 초장이 1m 내외로 곧게 자라며 깊은산 숲속에서 자란다.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길고 3∼5개로 갈라지는데, 밑부분의 잎은 양쪽 첫째 열편과 중앙 열편이 다시 3개로 갈라지고 윗부분의 잎은 점차 작아지며 전체가 3개로 갈라지거나 양쪽 첫째 열편이 다시 2개로 갈라지고 열편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자주색 또는 백색 꽃이 9월에 피며 복총화서를 이루며 소화경에 털이 많다. 꽃받침 잎은 꽃잎 같으며 겉에 털이 있고 뒤쪽은 고깔모양이고 이마쪽은 뾰족하게 나왔으며 가운데는 둥글고 밑부분은 긴타원형이다. 꽃잎은 2개이고 긴대가 있으며 윗부분의 꽃받침 속에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