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명의 hepatica는 그리스어의 hepar 또는 hepatos 「간장」이라는 뜻으로부터 유래되었으며 3갈래로 갈라진 잎의 형태에서 비롯되었고 유럽과 시베리아 부아메리카에 10여종이 나며 우리나라에는 3종이 자생한다. 노루귀의 원산지는 한국, 일본이며 이른봄에 잎이 나올 때는 말려서 나오며 털이 돋는 모습이 노루귀 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용도
관상용으로 화단, 분화, 테라리움 소재로 이용하고 약용으로는 뿌리를 진통, 진해제로 쓴다.
형 태
다년생 초본으로 산지 숲속 그늘에서 자라며 높이 10cm내외로 근경은 비스듬히 자라고 마디에서 많은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꽃은 이른봄 싹이 나기전 마른 잎의 사이로부터 긴 꽃대가 1송이씩 위를 향해 정생하여 피며 백색이 도는 연분홍색으로 지름 1.5cm의 꽃받침이 꽃잎으로 보이며 수술과 암술이 많으며 황색의 자방에 털이 있다. 잎은 근출엽으로 총생하여 사방으로 퍼지며 엽병이 길다. 잎형태는 3개로 갈라지고 뒷면은 연한 색으로 긴털이 산생한다. 수과는 난형으로 긴털이 있고, 꼭대기에 암수대가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