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명의 pyrola는 pyrus「배」속의 축소형으로 「배나무」의 고대 라틴명이며 잎이 배나무잎과 비슷한데서 유래되었으며 유럽, 아시아, 북아메리카에 약 12∼20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6종이 자생하며, 노루발풀의 원산지는 한국, 일본, 중국이다.
용 도
겨울에도 눈속에서 녹색을 유지하므로 정원의 나무밑에 심어 관상하고, 분화로 이용한다. 줄기, 잎을 이뇨, 지혈 및 해독제로 이용하며 특히 독사에 물렸을 때 생잎을 짓찧어 즙을 내어 바르면 효과가 있다.
형 태
초장은 25cm 내외이며 근경은 길 게 옆으로 뻗는다. 잎은 1∼6개가 총생하며 원형 또는 타원형이다. 길이는 4∼7cm, 폭 2.5∼4.5cm이고 표면은 자주색이고 엽맥은 녹색이다. 가장자리에 낮은 톱니가 약간 있으며 엽병은 3∼8cm이다. 꽃은 6∼7월에 황백색으로 개화하며 화경장은 15∼30cm로 5∼12개의 꽃이 총상으로 달리고 지름은 12∼15mm 된다. 삭과는 편평한 구형이며 지름 7∼8mm로서 5개로 갈라진다.
특 성
생육습성은 근균과 공생하며 내한성, 내음성이 강하다.
번 식
실생은 종자를 자생지 토양에 뿌려야 발아하며 분주는 3∼4월에 실시하고 토양은 자생지 토양을 이용한다.
재배법
식재 장소는 그늘진 나무밑이 좋고, 배양토는 근균과 공생하므로 생육지 흙에 심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