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명의 cirsium은 그리스어의 kirsion 또는 cirsion「정맥확장」이라는 뜻에서 비롯되었으며 본속의 식물 가운데 Carduus pycnocephalus가 정맥종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이와 비슷한 엉겅퀴에 붙여진 것 같으며 북반구에 약 100∼200종이 나며 한국에는 9종 3변종 2품종 이 있다. 엉겅퀴의 원산지는 한국이다.
용 도
어린순은 식용으로 뿌리와 전초는 청혈, 지혈, 해소 등 약용으로 하며 관상용으로도 한다.
형 태
다년생 초본으로 초장은 50∼100cm이며, 산야의 초원에서 자란다. 전체에 백색털과 더불어 거미줄 같은 털이 있으며 가지가 갈라진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고 경생엽보다 크며 타원형 또는 피침상 타원형이고 길이 15∼30cm, 폭 6∼15cm로서 밑부분이 좁으며 6∼7 쌍의 깃모양으로 갈라지고 양면 가장자리에 결각상 톱니와 더불어 가시가 있다. 6∼8월에 직경 3∼5cm의 홍자색, 자주색 꽃이 가지끝과 원줄기 끝에 달리고 총포는 둥글고 길이는 1.8∼2.0cm, 직경 2.5∼3.5cm이며, 포편은 7∼8줄로 적색이며 길이 1.9∼2.4cm이다. 수과는 길이 3.5∼4mm이며 길이 1.6∼1.9cm의 관모가 달린다.
특 성
내한성, 내서성, 내습성이 강하고 내음성은 약하다. 광선을 요하며 숙근초로서 노지에서 월동하고 16∼30℃에서 잘 생육한다.
번 식
실생 및 분주로 한다.
재배법
배수가 잘되는 사토 또는 사양토로서 햇볕이 잘드는 곳이 좋다. 충분한 관수를 요하나 보통 으로 관수해도 잘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