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정원수로 이용하고 중국에서는 식용 또는 지혈제로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식용으로 모과정과, 모과수, 모과편, 모과죽 및 약요으로 진경, 거담, 감기 등에 효과가 있어 달여 먹었으며, 최근에는 양조용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방향제료로도 사용 되고 있다. 재목은 기구 및 공예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형 태
높이는 8∼10m정도 자라는 낙엽성 교목으로 수피는 회백색의 얼룩무늬가 있으며 해마다 벗겨지는데 줄기에는 옥갈색의 구름무늬가 있다. 잎은 도란형 내지는 긴도란형으로 길이는 4∼7cm로 어긋나고 끝이 뾰족한 긴둥근형이고 잔톱니가 있음. 꽃은 4월하순∼5월 상순에 개화하여 연한 홍색을 띠며 열매는 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직경은 8∼15cm로 향기가 있으며 가을에 노랗게 익으며 살이 단단하고 맛이 시다.
특 성
적습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며, 건조해지기 쉬운 토양에서는 안 자란다. 냉랭한 기후를 좋아하고 내한성이 강하다.
번 식
접목 및 꺽꽃이로 번식하는데, 접목은 실생묘를 대목으로 하고 꺽꽃이는 가을에 실시한다.
재배법
절단전정보다는 솎음전정에 치중해야 하고 직립하는 옷자람가지는 제거해야 한다. 수형은 사과나무에 준하는 변칙주간형이나 장간개심자연형으로 하여 키운다.